주작산 휴양림에서
녹색생활실천 친환경 체험활동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순요)는 녹색생활실천 교육 및 친환경 체험활동을 5월 2일 오후 2시 30분 신전면 주작산 휴양림에서 전라남도여성단체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전라남도 여성단체 회장은 생활개선, 농가주부모임, 전남간호사회, 대한어머니회, 전남조산사회, 대한주부클럽, 주부교실, 새마을부녀회, 여성자원봉사협의회, 21세기여성발전협의회, 한국걸스카우트연맹, 한국부인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한국자유총연맹 등이다.
이날 황순요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지구의 온난화 현상을 심각하게 인식해야 한다”며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고 우리 경제가 위협을 받고 있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우리 여성이 주체가 되어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어 “일회용사용금지, 실내온도 유지, 절전운동, 분리수거 등을 잘 하고 있는지 한번쯤 뒤돌아 봐야 한다”며 “한낱 구호에 그칠 것이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 및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생활화로 녹색생할을 실천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우리 여성들이 해냈다는 말을 듣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의 부인 최수복 여사는 축사에서 “2005년부터 녹색의 땅 전남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환경문제에 대해 우리는 일을 해왔다”며 “산과 물, 바다가 어우러진 순천 박람회에 23개국이 참가하고 있으므로 도시민들이 순천으로 발길을 돌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박균조 부군수도 환영사를 통해 “요즘은 일류 스스로가 심각하게 느끼는 것은 기후변화이다”며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환경, 식품문제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포퍼먼스를 통해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 구호를 외치기도 했고, 정경미 씨의 천연염색 체험의 장이 펼쳐지기도 했다. 저녁 7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분임토의와 친교의 시간을 갖기도 한 전라남도여성단체회장들은 이튿날 3일에는 희망나무심기 체험활동으로 100그루의 나무를 주작산 휴양림에 심었다.
황 회장은 “강진에 아름다운 주작산이 있어 각 회장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주작산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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