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백반의 진수
남강식당, 한식 뷔페 문열었다
푸진한 반찬 22가지… 강진에서 첫선
깔끔하고 착한가격 1인 식사비 6천원
군동면 삼신 삼거리에 위치한 남강식당이 6월 3일 강진에서 처음으로 한식뷔페를 선보였다.
밥과 국, 별미인 식혜를 제외한 반찬 22가지이다. 거기에는 순두와 따끈한 돼지고기도 포함되어 있다.
개시 첫날인 3일, 많은 손님들은 80% 정도 비빔밥을 만들어 먹고 있었다. 신선한 콩나물, 배추김치 등 다양하게 반찬이 많아 비벼먹기가 용이할 뿐 아니라, 자신이 선호하는 반찬을 비빌 수 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결이 거기에 있었다.
그리고 상치종류와 생마늘 익은 마늘이 있어 쌈도 즐길 수도 있었다. 특히 달걀 후라이를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입맛대로 먹을 수 있었는데, 반찬가기 수가 많았지만 가격은 6천 원으로 저렴했다.
남강식당 송 대표는 “뭐니뭐니 해도 한식 뷔페는 깨끗하게 먹을 수 있고, 골고루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한식을 쌈이나 비빔밥으로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손님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읍에 사는 한 주민은 “한식을 뷔페로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생겨 께림칙한 마음이 없는 상태에서 먹게 되어 좋다”며 “무엇보다도 한식을 깨끗하게 그리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되어 반가운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깨끗한 접시에 손수 반찬을 담아내는 불편만 감수한다면 깨끗하다는 신뢰 속에서 다양한 반찬으로 한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다. /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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