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농장 유기농 클린벨트단지 견학왔어요
두보식품 임직원 현장 체험 우수한 유기농산물 확인
강진영동농장(오경배 66)는 지난 6월15일부터 2일 동안 경기도 여주군에 있는 두보식품(주)(허태곤55) 직원 35명을 강진영동농장에 초청하여 유기농클러스터 사업을 홍보하기 위하여 친환경 포장에 우렁이 넣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 한 두보식품(주)은 우리나라에서 잡곡 유통으로 다섯 번째 안에 손꼽히는 유통회사로써 강진군과는 지난 2008년부터 쌀보리 계약재배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꾸준한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2013년에는 친환경 쌀700ha, 가공용 쌀 500ha, 찰벼·쌀보리·쌀귀리 등 총 1,800ha의 곡류를 계약재배 하여 강진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과 친환경 쌀의 판로확보, 새로운 밭작물 쌀귀리 도입 등을 통한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유통회사로 앞으로 찰벼, 찰보리, 쌀귀리 등 강진에서 생산되는 잡곡류 12,000여 톤으로 계약재배 물량을 늘려 갈 전망이다.
이번 체험행사에 참가한 김영헌 전무 외 34명은 15일 오후 3시 영동농장에 도착하여 논에 우렁이 넣기 체험, 자전거타고 논 돌아보기 및 마량미항과 가우도 한옥펜션에서 바다낚시 체험과 바지락캐기 체험을 하기도 했다.
두 번째 날에는 다산초당에서 백련사 길을 걷는 다산선생 유배 체험을 한 후 한들농협(조합장 강운기)에서 준비한 한정식 점심에 이어 병영면에 있는 현미나라를 견학했다.
행사에는 농업기술센터 김치형 소장과 임형국 연구개발과장과 관계직원, 윤영문 군친환경농업팀장, 한들농협 강운기조합장 및 조합직원, 병영면 현미나라에서 함께 했으며, 방문자들과 생산자들이 많은 대화를 통하여 계약재배의 문제점 보완과 상호 지속적인 신뢰구축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진을 약속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
두보식품 김영헌 전무는 “강진군의 농업현장 체험을 통해 우수한 강진농산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 앞으로도 강진군의 농산물 유통이 원활히 되어 농민들의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기농클러스터 사업은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농업과 연계된 6차산업으로 가공시설 확충, 생태공원 조성 등이 2013년부터 3년 동안 집중적으로 지원되는 시범사업이다(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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