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벌건 대낮에도 출몰, 멧돼지 횡포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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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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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건 대낮에도 출몰, 멧돼지 횡포 언제까지...
멧돼지 찾아 나섰다 사람까지 '변'

 

멧돼지 찾다가 사람까지 잡은 변

지난 3일 강진경찰은 엽총을 실수로 발사해 함께 멧돼지 사냥에 나섰던 동료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임모(43)씨를 긴급체포했다. 강진경찰에 따르면 임씨 일행은 지난 1일 밤 10시 30분께 강진읍 영파리의 한 야산에서 농로를 걸어오다가 뒤에 따라오던 나모(50)씨에게 엽총을 발사한 것. 임씨는 나씨와 함께 멧돼지 사냥에 나섰다가 엽총의 안전장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실수로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멧돼지 지키느라 밤이 없는 변

멧돼지를 포획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가 실수로 동료를 숨지게 하는 사건이 강진에서 발생된 가운데 군동 시목의 한 농가는 멧돼지를 지키기 위해 밤이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어 변을 겪고 있다. 5일 전에 3백근이 좋이 되는 멧돼지가 출몰하여 농가의 옥수수밭을 손대고는 그 옆에 있는 고구마밭을 외줄로 파헤쳐놓았다. 그것도 부족해 마을 옆 저수지 밑의 지렁이를 잡아먹다가 다시 군동평야 한 가운데를 유유히 다니면서 벼포기를 헤쳐 놓았다. 멧돼지가 아예 너른 들판까지 출몰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공포를 느끼게 하고 있다. 군동 생동의 박모(48)씨 고구마밭도 쑥밭을 만든 멧돼지는 언제 어떻게 나타나 또다시 고구마밭을 헤칠까봐 밭주인은 전전긍긍하고 있는 형편이다. 군동 시목의 김모(51)씨는 지난 해 3천평의 고구마밭을 가꾸다가 3- 400평이 쑥밭이 된 일이 있어 올해는 아예 망루를 지어놓고 밤잠을 설치며 멧돼지를 지키느라 여념이 없다. 김씨는 “작년에 1백근 되는 멧돼지가 7-8마리 나타나 한순간에 고구마밭을 망쳐놓고 말았다”면서 “올해도 3천평의 고구마밭을 지키기 위해 날마다 망루에서 잠을 설치며 지키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씨가 하는 일이란 막상 멧돼지가 나타나면 양철통을 두드리는 것이 고작이다. “아무리 두드려도 멧돼지는 도망을 가지 않고 가만히 있다”면서 “군에서는 고압선 같은 것을 깔아놓으면 좋지 않겠느냐며 권유하지만 행여 일어날지도 모를 사고 때문에 못한다”고 설명했다. “3년 전에는 3백근 짜리 멧돼지가 3마리 나타나서 고구마밭을 쑥밭으로 만들었다”고 말하는 김씨는 “멧돼지가 집 주변에 나타나면 다섯 마리의 개가 조금 짓다가 아예 마루밑으로 들어가 버린다”면서 “군에 신고하면 허가를 받은 엽사들이 오지만 쉽게 잡지를 못한다”고 말했다. 비파산에 운동을 하러 갔다가 500근짜리 멧돼지와 조우하여 식은땀을 흘리며 혼비백산 도망친 적도 있다고 말하는 김씨는 “쇠를 용접해서 망루를 지어놓고 매일 밤 멧돼지를 지키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잘 하면 1천 5백만원의 수입을 가져오는 고구마밭을 그대로 방치할 수가 없어 맨몸으로 지키는 꼴이다”고 거듭 안타까움을 호소했다.(취재: 송하훈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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