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품 축제 제13회 강진청자문화제 9일 개막
쪽빛 하늘, 쪽빛 바다, 그리고 푸른 청자의 3대 보물축제
강진청자 보물선 신비 드러내는 등 볼거리 다양
“송해와 함께 하는 주부열창무대” 큰인기 있을 듯
제13회 강진청자문화제가 오는 9일(토)부터 17(일)까지 강진 고려청자 도요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2008 전국 청자공모 입상 작품전은 전국 최고 작가들의 전통과 현대 디자인전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고, 강진청자 보물선 인양 진품 유물 특별전은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인양된 강진산 고려청자 진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게 된다. 국제 도예작가 작품 초대전은 세계 각국 유명 도예작가들의 작품을 비교 관람할 수 있으며, 세계 도자기 특별전은 미국, 프랑스, 네델란드, 일본, 중국 등 세계명품 도자기들을 감상할 수 있다. 다산 유물 특별전은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미공개 진품 유품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행운을 갖게 된다. 지난 4일 공개하여 언론에 알린 바 있는 (본보 오늘자 기사 참조)유품들이다. 명품 강진청자 판매전은 고려청자 명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어린이 청자박물관 운영은 어린이들의 학습효과에 그만이다. 청자모형 대형 등(燈)과 청자 종(鐘) 전시는 국내 최초 최고 크기의 대형등과 미풍에도 청아한 소리를 내는 청자종을 통해 고려청자의 진수를 거듭 맛보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전국 어린이 점토 경진대회가 있고, 고려왕실 행사 퍼레이드, 청자빗기, 상설물레, 청자문양탁본, 청자원료 마스크팩 등 20여종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있다. 다양한 공연이 매일 펼쳐지는 이번 청자문화제는 9일 개막식날부터 매일 오후 8시에 청자촌 특설무대에서 있게 된다. 9일에는 장윤정, 강진, 박현빈, 유지나 등 인기가수 8명이 출연하게 되고, 10일에는 제1회 주한외국인 유학생 가요제가 열린다. 11일에는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갈라콘서트가 있고, 12일에는 세계적 디자이너 앙드레김 선생 깜짝 출연과 ‘송해와 함께 하는 주부열창무대’가 배일호, 서주경과 있을 예정이다. 13일에는 음악의 귀재 ‘윤도현 밴드와 함께,가 있고, 14일에는 세계재패 천재마술사 이은결과 해군홍보단 연예인이 총출연하는 ‘청소년과 함께 하는 축제의 밤’이 있게 된다. 15일에는 조항조, 김혜연, 우연이, 예진 외 아마추어가수 11명이 출연하게 되고, 16일에는 유진박, 프롤로그, 양은주, 이미안, 발라댄스팀이 선을 보인다. 17일 마지막날에는 라이브가수 박희수, 이명주, 이상번, 현악3중주 등이 있고 경품추첨 및 폐막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청자문회제는 여름철의 휴가기간에 치러지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올 것으로 축제경영팀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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