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면 한옥마을에서 열린
시월의 달빛콘서트 성황
지난 10월 18일(금) 오후6시 월출산 경포대 아래 성전 달빛 한옥마을에서 열린 시월의 달빛콘서트에 지역민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달빛콘서트에는 강진시문학파기념관과 강진달빛한옥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참여하였으며, 강진과 목포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출연해 축하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행사는 마을 선포식을 시작으로 강진원 군수의 감사의 인사말이 이어졌으며, 윤재공 군의장, 임동환 강진경찰서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및 김경택 동아인재대학총장 등 외부 인사들이 소개되었다. 이어 가곡 사랑목포와 강진합창단 등 합창 단원 80명을 비롯해 진도북춤, 판소리 공연, 트로트 가수, 테너 섹소폰, 신디사이저, 해금 등 대규모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축하의 무대를 펼쳤다. 또 시문학파기념관과 함께 하는 행사의 의미를 살려 강진문인협회 정관웅, 이현숙회원의 시낭송과 목포시문학회 회원들의 시낭송이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또한, 성전면 이장단 32명과 인근 월남마을 주민 등 참석한 300여 명의 축하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강진달빛한옥마을 부녀회에서는 음식을 준비하여 공연이후 접대했으며, 만찬이 끝난 후 학명미술관 뒤 녹차밭 까지 왕복하는 달빛걷기 행사로 이어졌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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