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계 품종(보람찬 등) 공공비축미곡 검사장 출하방지
농관원전남지원 강진완도사무소(소장 김한중)에서는 2013년 공공비축미곡 매입검사를 앞두고 매입검사의 원활한 추진과,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보람찬벼 등 다수계 품종의 검사장 출하방지를 위한 농관원전남지원 사무소장 회의를 강진완도사무소에서 지난 10월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람찬벼는 초다수계 품종으로 고품질계 품종에 비해 미질이 떨어져, 가공용(떡, 과자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품종이나, 전남도내에서 강진군이 가공업체와 농가와의 계약재배 면적이 제일 많음에 따라, 보람찬벼의 재배 특성상 비계약재배 필지에서 생산된 벼가 공공비축미곡 매입검사장에 출하될 것에 대비하여, 이에 대한 대책을 집중논의 하였다.
한편, 강진완도사무소에서는 초다수계 품종이 공공비축 매입검사장에 출하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대농민 홍보 강화와 아울러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특히, 매입검사장에 출하된 의심품에 대해서는 DNA 분석을 실시하여, 매입대상 품종이 아닐 경우에는 익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됨으로, 보람찬벼 등 매입대상 외 품종을 출하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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