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세상을 살다보니… 2
삶속에 지켜나가야 할 처신과 자신의 모습
한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크고 작건 간에 실패를 겪은 아픈 상처가 누구나 있게 마련입니다. 그 속에는 사람 잡는 일들이 꼭 있으니 미리 주의하셔야 합니다.
첫째, ‘오해’가 사람을 잡는데 이는 반드시 진실을 밝혀 확인하고 즉시 풀어버려야 합니다.
둘째, ‘설마’가 사람 잡습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대비 해둬야 합니다.
셋째, ‘극찬’이 사람 잡습니다. 그러니 잘했다는 칭찬의 말 이전에 자신이 신중해야하고 칭찬을 받을 때 교만(驕慢)(arrogance)치 말아야 합니다.
넷째, ‘뇌물(賂物)(a bribe)‘이 사람을 잡습니다. 그러니 선물을 받되 뇌물은 받지 마십시오.
다섯째, ‘달콤하게 말하는 사람’이 사람을 잡습니다. 달콤한 칭찬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여섯째. ‘정(情)(feeling(s)’이 사람을 잡습니다. 따뜻한 정과 함께 냉철한 이성을 가지야 합니다.
일곱 번째, ‘호의(好意)(good will)’가 사람을 잡습니다. 호의에 담겨진 의미를 잘 파악한 다음, 감사함의 표시로 반드시 그에 합당한 은혜를 표시하십시오.
여덟 번째. ‘차차 하지’가 사람을 잡습니다. 오늘 반드시 처리해야할 일을 내일로나 다음으로 미루지 마십시오. 그날 일은 그날 처리 해야지요. 숙제는 반드시 풀어야 합니다.
아홉 번째. ‘괜찮겠지’가 사람 잡습니다. 나태한 생각이 자신을 망치고 습관이 됩니다.
열 번째. ‘나중에’가 사람을 잡습니다. 미루지 말고, 신중하게 지금 결단 하십시오.
열한 번째. ‘공짜(a thing got for nothing)’가 사람 잡습니다. 공짜는 덧이기에 반드시 대가를 지불하십시오. 그래야 탈이 없습니다.
열두 번째. ‘그까짓 것’이 사람 잡습니다. 남을 가볍게 보고 무시하거나 업신 여기면 반드시 뒤탈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열세 번째. ‘별 것 아니야’가 사람 잡습니다. 모든 것은 다 소중합니다. 별 것 아닌 건 하나도 없습니다.
열네 번째. ‘조금만 기다려’가 사람 잡습니다. 기다리라 해놓고 변해버리는 인간을 경계 하십시오. 그리고 시간 약속과 변명이 많은 사람도 위험합니다.
열다섯 번째. ‘이번 한번만이’가 사람 잡습니다. 한번이 열 번 되고, 열 번이 백번 됩니다.
열여섯 번째. ‘달콤하게’가 사람 잡습니다. 만날적 마다 달콤한 말을 하는 사람.
열일곱 번째. ‘자기만의 주장이’ 사람 잡습니다. 자기고집만으로 무조건 우기는 인간.
열여덟 번째. ‘남도 다하는데’가 사람 잡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일을 남이 장에 간다고 나도 나서야지 가사람 잡습니다. 가부를 자신이 빨리 판단하십시오.
열아홉 번째. ‘억울한 누명’이 사람 잡습니다. 누명을 쓰고 대신 총대를 매야하는 경우.
스무 번째. ‘오기’가 사람 잡습니다. 오기가 많거나 사기성이 많은 자, 복수하려들거나 언사가 불순한 인간과는 미리 거리를 두거나 끊으십시오.
이상의 것들은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나 곁에 따라 다니기 때문에 미리 경계하며 지켜나가는 것이 가장 지름길입니다. 사람을 대해보면 겉 다르고 속 다른 사람이 꼭 있기에 반드시 경계해야합니다. 말없이 꾸준히 인간관계의 탑을 쌓고 신뢰를 주는 정직하고 솔직한 양심을 먼저 실천으로 보일 때 그런 사람과 오래토록 가까운 동반자가 될 수 있습니다.
기회주의자는 항상 경계하십시오. 언젠가는 반드시 배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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