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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고을신문 창간 6주년을 맞이하여 수상한 영광의 얼굴들. 왼쪽부터 조상언 과장, 최정규 이장단장, 해봉도예 방진영 선생, 청광 양광식 선생 |
사진:가나다 순 (강진원군수, 송하훈대표, 여연스님, 윤재공의장, 주승용의원, 황주홍의원)
강진고을신문 창간 6주년 기념행사 대성황
제6회 다산목민봉사대상, 문화예술대상, 동백상, 지역봉사특별상 등 시상
송하훈 대표이사 “더욱 바르고 참신한 내용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갈 것”
강진고을신문 창간 6주년 기념행사가 16일 오후 6시 강진아트홀 2층 소공연장에서 250여 명이 넘는 하객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송하훈 대표이사는 “바르고 정직한 신문으로서 독자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황주홍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강진고을신문의 사세가 성장했음을 새삼스레 느끼게 되었다”며 “강진고을신문이 지역의 화합을 주도해 온 점을 높이 사고 싶다”고 말했다.
주승용의원은 축사에서 “지역신문의 역할과 기능은 크다”며 “강진고을신문이 좀 더 밝은 기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해줄 것”을 주문했다.
강진원 군수와 윤재공 군의회의장도 덕담과 함께 축사를 했고, 특별히 참석한 백련사 여연스님은 “강진에서 무엇보다도 화합이 중요한데 강진고을신문은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앞으로도 강진발전을 위해 지역신문이 화합과 단결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낙연 의원은 축전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비전과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온 고을신문이었다”며 “좋은 기사 발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윤기향 미국 플로리다 어틀랜트대학 교수도 6주년 기념행사를 축하한다는 축전을 보내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6회 다산목민봉사大賞에 청광 양광식 선생, 문화예술大賞에 해봉도예 방진영 선생, 동백상에 강진군청 조상언 친환경농업과장, 지역봉사특별상에 강진읍이장단장인 최정규 평동마을 이장이 이원 강진고을신문 회장으로부터 상패와 부상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강진읍 강남회관에서 150여 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이 이어졌다.
250여 명의 축하객 참석 성황 ‘바른 언론’ 성장 격려
이날 기념행사의 백미는 네 사람의 수상이었다. 시원 박태후 화백이 직접 쓴 글씨로 만들어진 상장을 볼록 표구를 해서 참신한 아이디어였다는 게 보는 이들의 평이다.
제6회 다산목민봉사대상을 수상한 청광 양광식 수상자는 “다른 분이 타야 마땅할 상을 타게 되어 송구스럽다”면서 “앞으로 더욱 향토사 발굴 및 저술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대상을 수상한 해봉도예 방진영 선생은 “4대째 옹기 가업을 이어오면서 오늘처럼 보람을 느껴 본 적은 없었다”며 “더욱 힘을 내서 옹기산업을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어 청렴하고 열정 있게 일하는 공무원에게 시상하는 동백상을 수상한 조상언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업인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도 상을 받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강진은 농업군이기 때문에 농업의 발전이야말로 강진의 발전 토대가 되므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최정규 강진읍 이장단장은 지역봉사특별상을 수상하면서 “이장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을 받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며 “이제 강진읍 이장단장이 되었으니만큼 강진읍 독거노인과 불우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연예인총연합회 강진지회(지회장 차순철)의 식전행사와 함께 시작되었고, 마지막으로는 강남회관에서의 만찬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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