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보호장비 ‘쪼그리’ 무릎관절 통증예방 효과 입증
조선대학교 지식경제연구소 ‘쪼그리 효과조사 보고서’ 발표
농작업 무릎관절 보호에 탁월한 (주)에덴뷰 (대표 이진국) '쪼그리'가 농민들로부터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조선대학교 지식경영연구소는 '쪼그리 효과조사 보고서'를 내 놓았다.
'쪼그리'는 힘든 농사일에 허리 펼 날 없는 농민들의 무릎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농작업 환경개선 편의 보호 장비다.
'쪼그리 효과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쪼그리'제품은 기존의 엉덩이방석에 비해 제품의 착용감 뿐만 아니라 쪼그려 앉아 작업하는 동안 뒤로 넘어지지 않도록 자세를 안정되게 하는 자세의 안정성이 높게 나왔으며 특히 제품을 착용하고 쪼그려 앉기, 엉덩이로 앉기, 일어서기를 5회 이상 반복할 때 자세 변환의 용이성등에서도 높게 평가 됐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기존 엉덩이 방석에 비해 무릎관절 예방과 하체 근육피로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특히 노동시간이 3시간 이상인 응답자들이 '쪼그리'의 효능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러한 결과는 노동 시간이 많아질수록 ‘쪼그리’제품의 가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제품시용 이후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법을 채택했으며 농촌 근로자중 밭작물 작업 경험이 있는 40대이상 성인남녀 4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박종철 교수는 "쪼그리가 기존 제품(엉덩이 작업 방석)에 비해 쪼그리 제품의 경우 연결밴드와 길이조절 밴드의 가치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일체형(삼각쿠션이 방석의자와 일체형 구성)으로 결합됨으로 인해서 제품의 기능적 측면이 높게 보완됐다"며 "이러한 특징으로 인하여 신체부위에 미치는 농부증이 상당히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나 농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농어촌은 대부분 인력에 의존하고 있으며 농작업 시 신체의 특정한 부위를 장시간 반복 사용하면서 쪼그려 앉아서 하는 불편한 작업자세로 무릎연골과 관절이 퇴행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설명절에도 주방에서 쪼그려서 음식을 장만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랜 시간 허리를 구부린 채 일을 하면, 서 있을 때의 2~3배 정도의 하중이 허리에 가해지게 되고 또 무릎을 완전히 구부려 쪼그리고 앉으면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7배 이상 증가해 무릎은 물론 고관절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어 무릎보호 장비 착용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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