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청자축제, 명예졸업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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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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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축제, 명예졸업을 위하여
조경언 강진군 축제팀장

 

청자축제, 명예졸업을 위하여

 

-조경언 강진군 축제팀장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전은 ‘토끼전’이요, 제일 무서운 전은 ‘장화홍련전’이란다. 그리고 모든 일에 포기할 수밖에 없는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전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패자부활전’이란다. 웬 ‘패자부활전’? 하며 의아할 분들이 계실텐데. 우리 강진청자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돼 명예롭게 졸업을 할 기회가 주어졌다. 2014년 축제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되면 다시한번 ‘대표축제’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 청자축제가 대표축제를 2회 연속했으나 그 이후 최우수축제로 등급이 내려앉고 말았는데 이에 불평을 하거나 비난하는 분들이 있다. 이에 우리 강진청자축제가 그렇게 허술한 축제가 아니었음을 지면을 빌려 밝히고 싶다. 그 동안 청자축제가 지나온 길을 보면 그 족적이 어마어마하다. 그런 입장에서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갖게 된 해에 축제팀장을 맡다니 그 나름대로 영광스러운 일이다.

대한민국에는 크고 작은 축제가 약 3,000개가 있다. 그 중 각 지자체의 주력 축제를 고르면 약 6~700개로 줄어든다. 이 중에서 상위 약 6%안에 들어야 예비축제, 유망축제, 우수축제, 최우수축제, 대표축제의 영예를 얻게 된다.

우리 청자축제는 지난 1997년 9월 종합운동장에서 6일간 축제를 벌여 ‘전국 10대 문화관광축제’로 첫 이름을 올리면서 급속히 성장하게 된다. 탄력을 받은 청자축제는 1998년 전국 5대 문화관광축제, 1999년에 6대 집중 육성 문화관광축제가 된다. 2000년과 2001년에는 ‘문광부 선정 10대 집중 육성 문화관광축제’로 다시 이름을 올리면서 축제기간을 한여름으로 옮기는 새로운 도전을 한다. 보통 전국의 축제가 봄과 가을에 집중돼 평가시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하는 것을 착안해 아주 더운 시기에 ‘이열치열’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7일간 청자촌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다. 청자축제의 질주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9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명품축제로 그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그리고 마침내 2011년에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되고 지역에는 약 700억원의 직간접 경제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2년에도 선전을 거듭해 강진군은 2년 연속 ‘대표축제’로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최우수 축제에 선정되면서 강진청자축제의 명성이 하루아침에 쌓인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전국에 알렸다. 청자축제는 지금까지 업적만으로도 최고의 축제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는 말이며 굳이 메달로 표현한다면 이미 금메달 두 번에 은메달 11번을 획득한 것에 진배없다.

대한민국 축제에는 명예졸업이라는 제도가 있다. 명예졸업은 ‘대표축제’에 3회 선정되거나 최우수축제에 3회 이상 선정되면 축제 평가에서 명예졸업을 하게 된다. 현재까지 명예졸업을 한 축제는 진주 남강유등축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보령 머드축제 등 총 3개로 손에 꼽을 정도다.

이와 함께 우리 청자축제는 2014년 축제를 대표축제 선정을 위한 마지막 도전의 기회로 삼아 ‘한중일 3개국이 만나는 축제’라는 컨셉트로 진행할 계획이다. 청자축제의 세계화를 위한 첫 단추에 해당하는 만큼 이에 집중하는 축제팀의 각오 또한 남다른 것이 사실이다. 청자 판매 증대,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 소득을 창출하는 축제가 목표이다.

‘작년에 봤더니 별 볼일 없더라, 같은 자리에서 또 그거 하겠지’하는 마음이 들지 않도록 프로그램과 부스 배치에 큰 수술을 가했다. 이제 부족한 부분은 우리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일가친척, 향우들에게 참여와 홍보전을 펼쳐 이들이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명절 분위기 나는 축제를 만드는 것뿐이다. 지금까지도 훌륭했고 점점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 시대가 요구하는 즐거움을 주는 축제가 되도록 우리 군민 모두가 뜻을 모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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