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청자골 난꽃 축제 및 제5회 산·들·애 회원 작품전
“성큼 봄이 찾아왔어요, 성전의 산과 들에···”
성전면사무소 전시… 난 120점, 야생화 150점 선보여
제12회 청자골 난꽃 축제 및 제5회 산·들·애 회원 작품전이 성전면사무소 1층과 2층에서 3월 1일과 2일 양일간 열렸다. 이번 전시 작품은 난꽃이 120점, 야생화가 150점 선보여 봄의 향기를 선보였다.
난꽃 축제에서 대상은 중투복색(태극선) 전응표씨가 받았다. 그러나 최우수상을 받은 두화소심(일월화)이 대상감이었으나 꽃을 아직 피우지 못해 대상에서 탈락되었다는 후문이다. 성전 난우회 노병호 초대회장이자 전남 등록협회 총무는 “12년 동안 행사를 할 때마다 불우이웃돕기를 해왔다”며 “회원 13명이 모두 한 점씩 난 작품을 기증해 판매액 전액을 기부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산·들·애(산과 들을 사랑하는 여인들의 모임) 성전야생화 모임의 이수진 총무는 “일반식물을 좋아하다가 야생화에 발을 디밀게 되었는데, 야생화만한 꽃이 없더라”면서 “다 죽어있는 것 같다가도 봄이 되면 새싹이 나올 때가 가장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이 총무는 “야생화마다 그에 따른 꽃말이 있고, 게다가 며느리밑씻개 같은 야생화 이름도 독특해서 매우 흥미로운 게 야생화이다”며 “하나하나 알아가는 게 흥미롭고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원작품전에서 1등에 돌단풍, 2등 꼭자윤노리, 3등 뿔남천이 우승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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