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장애인 및 가족 모임 운영 호응
- 강진군 보건소 「희망 더하기」웃음이 최고의 명약 -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10일 60여명의 재가 장애인 및 가족모임을 대상으로 「희망 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희망 더하기」는 보건소 재활치료실을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치료 정보 공유와 정서적 지지로 재활을 촉진하고 희망을 북돋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년 4회 지속적으로 운영중에 있다.
이번 재가 장애인 및 가족 모임은 나효숙 강사를 초빙해 웃음치료와 노래교실 및 퀴즈 맞추기 시간으로 진행해 장애로부터 고통 받는 대상자들이 소외감을 해소하고 생활의 활력을 찾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강의를 맡은 나효숙 강사는“크게 웃는 웃음은 가장 좋은 운동이며, 15초 이상 웃을 경우 세포가 활성화되고 신체의 면역력이 증진 된다”며 “최고의 명약은 웃음”임을 잊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도록 당부했다.
이번 모임에 참석한 한○○(뇌병변 , 군동면, 75세)씨는 “우울했던 마음이 노래와 웃음을 통해 사라진 것 같아 앞으로 긍정적인 마음으로 더욱 즐겁게 생활할 수 있겠다”며 재활 의욕을 다졌다.
최경희 보건소장은 “장애인과 보살피는 가족이 큰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재활의 희망을 키우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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