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못 차린 우리나라 사람들
왜? 우리가 정신을 못 차리고 사는가?
1960년 못 먹어 굶어 죽어가던 시절 “잘 살아보세, 잘 살아보세” 라는 구호의 노래를 부르며 허리띠를 졸라매던 시절이 불과 반세기가 지난 5,60년 전의 일인데 이제 살만해지고 나니, 언제 우리가 그런 때가 있었느냐는 듯 세상이 변하여 물자를 흥청망청 쓰며 지내고 있습니다.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이기심(利己心)들로 가득 차 마음이 들떠 국민들 모두가 정신을 못 차리고 내일이 없이 낭비하고 살아가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신 못 차린 얼빠진 삶을 왜 살아가야하는지? 정말 개탄치 않을 수 없는 노릇입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북으로 분단된 우리가 북쪽에서는 남한을 처 부수겠다고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고, 백성은 굶어 죽어갈망정 통일만 되면 끝이라고 구호를 외치며 전쟁준비에 만전을 기해 대치하고 있는 오늘 날, 우리 남쪽에서는 정신들을 못 차리고 설마 너희들이 미국 등 든든한 우방도 있고, 이만큼 성장된 남쪽인데 어찌 또 감히 전쟁을 하겠는가? 라는 안일한 정신 나간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젠, 마치 외국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보고 더 걱정들을 하는 뉴스들입니다.
왜? 가장 튼튼하게 방위해주던 나라 월남이 월맹에 하루아침에 망했는지? 망한 월남사람들이 살 길을 찾아 남의 나라에 가 나라 잃은 설움을 지금도 통탄하며 겪고 있는 불쌍한 이들을 한번쯤 생각해본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감히 이렇게까지 정신 못 차리고 썩어 흥청망청 낭비하는 현실을 만들지 않고 진심으로 뉘우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굶지 않고 잘 산다고 하지만 나라 빚이 천문학적 수치로 대통령이 바뀔 적마다 자기 돈을 인심 쓰는 양 풀다보니 천100조원이 넘는 빚더미를 않고 남의 나라들에서 돈을 배짱도 좋게 빌려와 흥청만청 쓰고 있는 것도 모르고, 위정자들은 국민들에 세금만 내는 머리만 짜고 만들어 백성들 허리가 다 휘어져 이젠 더 못 버티겠다고, 장사 집어치우고 짐 챙겨 몰래 다른 나라로 가버리는 그 수가 해마다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눈먼 돈 먼저 챙기는 자가 임자라고 날만 새면 도둑질한 간 큰 놈들이 뉴스에 밝혀지고, 그런 자리에 앉은 자들이 고양이에 생선 맡겨 논 것같이 도둑질하다가 들통이 나도 몇 년 살고 나오면 된다고, 목뒤에 스프링이 달린 것인지?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도 못하며 뻔뻔하게 웃으며 감옥에 가는 어처구니없는 세상입니다. 양심껏 정치하며 목이 터져라 외치는 일부 몇 분들은 알아주지도 않고 오히려 병신취급당하는 현실입니다.
그러니 그런 기막히게 좋은 자리에 서로 앉아 보려고 머리를 싸매고 선거 때만 되면 철새들이 어디서 날아오는지? 나타나 완전히 선거전이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지요.
우리 강진 지역만 해도 군민의 대변 일을 양심껏 해 달라고 몇 명 뽑는데 이번 6,4 지방 선거에 무려 30여명에 가까운 인물이 나섰다고 한다지요. 한번 나와 본 분들은 꿀맛 같은 그 자리대우에 무슨 수를 쓰더라도 재출마해서 자리를 고수해 보려고 혈안들이 되고, 새로 나오는 분들은 군민의 진정한 대변자로 도둑질 하는 것 지키고 일 잘 하겠다고 진실로 호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니 선거 때만 되면 선량한 군민들은 정신이 헷갈려 누굴 찍을지 모릅니다.
이런 속에서 정신 못 차린 우리나라 사람들은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놀기 편하라고 관광 가는 열차가 생겨나고, 단체 버스 관광여행객들로 휴게소나 온천이 들끓고, 차 안에는 들뜬 사람들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술에 취해 미쳐서 날뛰고, 봄가을 수학여행 철이 되다보니 온 나라 전체가 들썩들썩 대형버스들 살판이 났습니다. 이게 오늘 날 우리나라의 현실이지요.
이런 속에서 이번 진도 해상 사고가 났으니 당연히 올 것이 온 것뿐인데 이제와 눈이 휘둥글해져 온 나라 국민들이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그 선박회사 지주라는 자는 미국에 돈을 빼돌려 도망가 최 호화 첨단의 생활을 한다는 뉴스를 보면서 찢어죽이고 싶은 분통을 느끼게 합니다. 일선에서 일하는 선장에게는 겨우 월 200만원 정도이고, 항해사 분들에게는 월 150만원 정도라니 얼마나 썩은 해운 회사인지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정말, 더러운 놈의 세상!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시대 마지막 인생을 멋있게 장식하자고 다짐했는데 이 우리나라 현실을 직시하며 통탄해 봅니다. 오늘은 필자도 죽고만 싶은 슬픈 날입니다. 누구와 함께 독한 소주라도 함께 마시고 미치도록 취해버리고 싶은 심정뿐이랍니다.
간 큰 대한민국, 정신 못 차린 한국 국민, 물속에 침몰해 가는 정치의 나라, , 큰 범죄에 너그러운 나라, 그게 나라인가? 라고 묻고 비웃고들 있는 나라들........
왜? 우리가 이렇게 추잡한 꼴의 나라가 되도록 그냥 함께 뒹굴고 세상 물정도 모르고 휩쓸려 살아가야 하는지? 우리 국민들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 각자 가슴에 손을 얹고 곰곰이 반성하고 나라를 다시 살려 내야할 가장 중요한 시기이고 책임자 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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