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 노동력 절감에 최선
- 수동승용작업기 100대 시범공급사업 추진 -
군에 따르면 수확작업에 필요한 농작물 수동승용작업기 100대를 자체사업으로 예산 8백 5십만 원(자부담 50%)을 확보하여 시범적으로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약자 및 여성농업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동승용작업기는 노지 밭작물 수확 및 파종에 매우 효율적이며 다양한 작목에 걸쳐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작업기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강진군 자체적으로 농촌고령화에 대비한 탄력적인 대응사업으로 적은 사업비용으로도 농업인들의 노동력을 절감시키는 효과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진군 작천면에 거주하는 오안순(75)씨는 “하루 종일 서서 일할 때보다 이 기계로 일을 하니 편하다”며 “또 햇빛 차단막까지 설치되어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강진군 박재룡 친환경농산팀장은 “저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틈새농업 행정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며 “내년에도 수요량 파악을 통해 많은 농업인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 강진군이 노동력 절감을 위해 투입된 수동승용작업기로 한 농부가 고추를 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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