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강진성당 성전공소축복식
천주교 강진성당(신부:이정화)의 성전성당(공소)축복식이 10월 3일(금) 11시에 있을 있을 예정이다. 성전공소가 성전면 랑동마을에서 월평리 420-1로 이전하게 된 것이다.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부지에 포함되어 어쩔 수 없이 이전하게 된 천주교 성당공소는 어려운 상황에서 부지마련을 하여 4개월이 넘는 리모델링을 거쳐 드디어 성전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곳을 관리하고 있는 선교사 손광일씨는 “적은 보상금으로 새로운 성전을 마련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하느님께서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채워주셨다.”며 “그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지체되기도 했으나 좋은 자리에 좋은 건물을 찾아 적은 금액으로 리모델링을 끝낼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강진성당 성전공소는 오는 3일 천주교 광주대교구 최창무 대주교님의 미사 집전과 강진의 4대 종단 대표와 지역의 기관단체장을 초청하여 성전 축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강진성당 성전 공소는 현재 30여명의 신자들이 매주 미사에 참여하고 있다. 손광일씨는 “교적상으로는 많은 신자들이 있으나 사실상 제대로 정리 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찾아뵙지 못했으나 이제 성전이 완공되었으니 찾아 나설 예정이며, 현재 함께 하고 있는 신자분들과 함께 복음정신에 따라 잘 살고 있는 모습을 통해서 인근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천주교 광주교구에서는 1면 1공소 추진 계획으로 시골의 새로운 공소 개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강진지역에는 앞으로 도암신전공소와 마량공소를 계획하고 있다. (이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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