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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영체 도의원이 6월 5일 남포마을 주민에게 인사하고 있다. |
“60개 공약 적극 이행하겠다”
제1선거구 곽영체 도의원 당선자
곽영체 제1선거구 당선자는 5일 유권자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군민 여러분께 재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에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강진은 지역적으로 재정이 열악하면서도 할 일이 많은 고장이므로 예산을 많이 확보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산 확보를 위해 도비는 물론 국비사업을 도에서 적극 지원해서 강진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곽 도의원은 “지역구 구석구석에 있는 민원을 성실히 챙겨서 지역민의 편의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선거과정에서 겪었던 일에 대해 곽 도의원은 “본디 선거란 개인적인 감정이 없는 상태에서 겨루게 되지만 상호 과열되다 보면 마음의 상처를 입는 일도 생긴다”면서 “특히 같은 고장에서 더군다나 마주보는 마을끼리 후보로서 겨루게 되어 어려움이 많았다”고 실토했다. “그러나 선거과정에서 깨끗하게 치르려고 노력했으나 안타깝게도 상대방의 잘못을 상호 지적하는 사례도 발생 돼 아쉬움이 컸다”고 덧붙였다.
곽 도의원은 “그러나 후배인 강 후보는 젊고 패기가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큰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어서 밝은 미래가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함께 선거전을 치룬 강광석 후보에게 위로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곽 도의원은 황주홍 국회의원, 이낙연 도지사 당선자, 그리고 강진원 군수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 4년간은 초선이었지만 지역발전과 교육발전을 위해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심정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힘있게 말했다. 군청 각 실장들과 함께 발굴한 60개 공약사항은 도의회에서 세심하게 살펴서 적극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곽 도의원은 영농철 농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들판을 향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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