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당선된 강진원 군수,
10년 후, 20년 후의 강진의 미래를 생각한다
미래 비전 대형프로젝트
군민소득을 위한 혁신, 개혁과제
군민을 위한 사람 중심 행정
과감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
1. 압도적인 군민의 지지를 받아 6.4지방선거에 재선된 소감은?
먼저 세월호 침몰 참사로 범국민적 애도 분위기와 영농철에 선거가 겹쳐 그 분들께 힘을 실어 주지 못한 점이 몹시 애석하다.
72.3%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재선이 되었다. 저를 믿어주고 성원해준 군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 보다 조용하고 깨끗하고 화합하는 선거가 되었다. 돈 안쓰는 선거를 통해 선거 비용을 절약해서 군민에게 투자하고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군민에 대한 열정이라 생각했다. 또 서로가 상대후보에 대한 배려와 화합을 통해 군민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선거기간 중 내건 공약사업 중 이낙연 전남도지사 당선자와 심도 있게 논의해서 공감 형성한 사업들 중 ‘호남권 교통안전체험 교육센터 유치’, ‘전남교통연수원 유치’. ‘맛산업 제1의 경제산업으로 육성’ , ‘강진환경산단 활성화’를 도와 중앙부처와 연계하여 적극 추진, 강진의 큰 변화를 이루겠다.
2. 이번 선거를 통해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지?
지난 2년의 짧은 기간 중 대형사업들이 진행 중으로 마무리되지 않아 뚜렷한 성과가 없어 아쉬웠다. 또 노령화에 따라 우리 지역에도 노인인구가 많기 때문에 노인복지 분야와 국민의 고통을 같이 짊어져야 하는 지역발전에 대한 책임감이 무거웠다. 마지막으로 선거기간 내 업무정지 중에 발생한 AI 현장과 국비 예산 확보차 함께 하지 못한 점이다.
3. 지난 2년 반 동안의 군정 운영 경험을 통하여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신 새로운 소감은 무엇인지?
지역발전을 위한 변화가 절실하다. 이런 변화는 보통 열정으로 군민의 욕구를 만족시키지 못한다. 깊은 통찰력과 희생적 노력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에 군의원, 이장, 부녀회장, 마을 지도자 등 지역의 지도자들이 적극 동참하여 열정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지금의 지역 수준에서 벗어나서 밝은 미래를 열어 갈수 있다. 현장에서 활약하는 이런 사회지도자의 지도력이 활발히 움직여야 한다. 공무원을 비롯, 사회 지도자들의 열정과 희생이 절실히 필요할 때다. 지금의 눈물이 가을의 결실로 맺어진다.
4. 흔히 말하는 ‘강진원 군수의 군정 2기’가 오는 7월 1일부터 새로이 시작되는데 역점사업 추진방향은 무엇인가?
지난 2년은 짧은 임기로 인해 시간적, 정치적 상황상 제한적 여건이 많았다. 앞으로 4년은 다산의 실사구시와 과감한 개혁으로 모든 사업을 추진하겠다. 공무원의 변화, 군민을 위한 변화, 현장 위주의 행정, 열정과 실력 있는 자치단체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개혁이 절실하다. 또 폐지해야 할 사업, 확대해야 할 사업, 존치사업 등을 제로화베이스에서 출발하여 냉정하게 분석해서 확실히 정비하겠다. 예를 들어 청자축제의 경우 올 축제는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축제장을 단순 행사성에 그치는게 아니라, 공원화로 상시 관광객이 찾을 수 있고, 청자판매가 위주가 되는 사업으로 변화시키겠다.
먼저, 사람중심의 행정을 통하여 지역의 리더가 되고 성장시키는, 군민의 역량을 키우는 일에 집중하겠다. 공무원, 농림축수산업 종사자, 서비스업 종사자, 이장, 새마을 지도자 등에 대한 전문교육과 현장교육 강화로 실력있는 사람으로 양성하겠다. 이러한 각급 지도자들의 변화와 지도력을 통해 정직, 친절, 봉사의 인적 자본을 바탕으로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개발해야 하고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
5. 앞으로 4년은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말씀하셨고, 그렇다면 역점 사업을 간략히 말씀하신다면
큰 틀로 10년 후 미래비젼 사업을 중점 투자하여 변화를 이루겠다.
첫째, 미래비전 대형 프로젝트로에 대한 역점사업으로는 앞서 말한 공약 외에도 마량~ 제주항 여객선 운항, 강진 인경(人景) 프로젝트 추진, 세계 모란 공원 조성, 보은산 테마공원 조성, 생태탐방로 명품길 조성, 월출산 관광 명소화, 가우도 관광종합개발, 주작산 자연휴양림 종합개발, 강진 하멜촌 조성 등이 있다.
둘째, 군민소득을 위한 혁신, 개혁과제를 확실히 이행하겠다. 친환경 유기농업 체험단지 조성, 강진 착한 한우 명품화사업, 고소득 지역특화작품 개발 집중 육성, 광역 친환경 농업 단지 조성으로
셋째, 군민을 위한 사람 중심 행정 추진이다. 이를 위해 군민자치대학 확대 운영, 강진고 거점고를 통한 ‘명품 교육도시 구축’, 군민건강 운동 전개 등을 추진하겠다.
이 외에도 ‘가우도 종합 개발’로 해양레포츠를 활성화하고, 경비행기 공항 조성,
강진오감누리타운 조성사업과 ‘문화관광형 시장’ 으로 강진읍 시장을 육성하여 시장 인근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및 특산품을 연계하여 전통시장 장보기와 문화체험, 관광이 복합공간으로 조성되면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겠다.
6. 지난 2년 군정 운영 소회 시 ‘국비 확보 전문가’, ‘국비 군수’ 라는 애칭이 따라다녔는데, 이에 대한 향후 방향은?
상대적으로 낮은 재정자립도는 우리군의 현안사업해결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 따라서 이런 어려움은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보조율이 높은 국비사업을 많이 유치하여 해결하는게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해왔다.
작년 한 해만 하더라도 공모사업을 39건에 235억 원을 확보하여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4월말 현재 250억 원의 공모사업을 확정하여 현안사업 해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년 전 취임 초부터 중앙부처 출장 시에 설렁탕으로 끼니를 때우며 모텔에서 숙박으로 중앙부처 사업을 유치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성과가 하나 둘 군정발전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 마음 뿌듯하다.
군민과 공무원, 지도자, 국회의원과 군수 등 각계각층이 군수가 연결한 행정과 인맥을 최대 활용 협력하여 국․도비 예산 확보와 지역 주요 현안을 해결에 주력해왔다.
앞으로도 세종시와 중앙청사 도청을 내 집 드나들듯이 출장하여 어려운 군 현안사업 해결에 일조하겠다.
7. 이번 선거에서 5개 분야 23개의 공약사항을 군민께 약속드렸는데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공약은 그야말로 실천 가능한 사항을 군민께 약속드리는 사항이다. 선거홍보물에도 표기하였지만 임기 중에 실천 가능한 사항을 5개분야 24개 단위사업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하였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군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가겠다. 이미 공약사항도 실천가능한 사업으로 만들었다. 이를 위하여 공약실천을 위한 기획단을 구성 운영하겠으며 소요되는 사업비는 최우선적으로 국도비와 공모사업유치를 통해 해결하도록 하겠다.
8. 새로 구성되는 제7대 군 의회와 원만한 동반자적 관계를 위해서는?
군 의회는 군민을 대표하는 기관이며 군 의원들은 현장에 강하다. 군 의회와 견제적으로 대하기보다는 ‘수레바퀴 양축의 힘’으로 상호 동반자적 관계를 통하여 무엇이 군민을 위하는 길인지, 함께 서로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다. 여덟 분의 의원님들 소중한 말씀에 귀 기울이며 군민을 위하는 군정시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군수와 의원의 궁극적인 역할은 군정 발전에 있기 때문이다.
9.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이제 6.4지방선거는 끝이 났다. 이번 선거에서 혼탁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역으로 강진을 꼽았다. 이는 군민의 의식 수준이 높다는 것을 말하며, 이제는 낙선자를 보듬어야 할 때이다.
항상 군민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사는 군민에게 예산을 지원되는 행정을 펼치겠다. 강진 미래에 대한 비젼으로 돈과 사람들이 몰려오는 강진을 만드는게 지도자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강진발전을 위해 변화를 일으키겠다. 또 그것을 믿고 따르는 군민이 있어야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 저를 믿고 강진의 4년을 다시 맡겨주신 군민과 향우회원님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지지해 주신만큼 다시 한번 믿어달라.
또, 군민 서로가 어려울 때 그 고통을 함께 나누고 좋은 일은 서로 나는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도 있듯이 사랑의 공동체를 높이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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