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이동카메라 운용 등 교통 무질서 행위 집중단속
강진군과 강진경찰서는 7월1일부터 불법 주정차 이동카메라 단속을 실시한다. 이동 카메라 단속은 이동형 카메라를 차량에 탑재하여 불법 주․정차 차량을 자동 촬영하게 된다. 1차적으로 GPS에 의해 불법 주․정차 차량의 번호와 위치가 확인 및 저장되고 정해진 시간 이후 2차 촬영․판독을 실시하여 법규위반차량으로 간주, 별도의 경고장 필요 없이 차량 소유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되는 시스템이다. 이번 단속방법은 종전과 같이 단속된 차량에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는다.
단속지역은 강진읍시가지의 주정차금지구역과 교차로, 보행자 통행로, 스쿨존 등이다. 또한 단속구간으로는 우체국에서 강진경찰서까지의 남문길, 교육청4거리에서 영랑3거리까지의 영랑로, 중앙초등학교 앞에서 동초등하교 후문4거리까지의 중앙로, 부강식당4거리에서 광주은행 앞까지의 보은로2길이다.
이들 구간은 불법 주정차로 인해 차량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지역으로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강진군에서는 그동안 단속요원의 재래식 단속방법을 해왔으나 보다 효율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이동식 차량 탑재형 불법 주정차 단속시스템을 도입하여 상반기 동안 시험운영 및 계도를 해왔다. 따라서 7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통해 읍 시가지 중심도로에서의 고질적인 주정차 및 역주차 등 교통 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하여 선진 질서의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진읍에는 공영주차장 7곳, 공한지주차장 10곳이 있다. 공영주차장은 로타리주차장, 극장통주차장, 남문주차장, 시장주차장2개, 시장주차타워, 냉동공장주차장, 강진아트홀 등이며, 공한지주차장은 구 대한통운, 구 문화회관, 금호상가, 세무서입구, 새마을금고앞, 금두꺼비 앞, 강진읍교회 앞 외 10개소가 있어 언제든지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강진군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과 원할한 차량소통을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일 실시한다”며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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