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에 희망심고 지역발전 선도한다
강진농협, 농협중앙회 ‘총화상’ 수상
농협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최고의 영예
강진농협은 지난 1일 중앙본부 본관 로비층 대강당 농협 창립 53주년 기념행사장에서 최원병 중앙회장과 수상자 및 농협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최고 영예인 '총화상'을 수상받았다.
총화상이 선정되어지는 절차는 전국 1,200여개 농ㆍ축협 중 16개 농협을 선발하기 위해 6월초부터 20여일 간 각 지역본부에서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사무소를 대상으로 현지심사를 통하여 옥석을 가린 후, 2차 농협중앙회 고등인사위원회에서 수상사무소를 최종 확정하여 6월27일 발표하였다.
각종 농협사업에 있어 탁월한 업적을 세우고, 친절봉사와 인화단결로 우수한 사무소일뿐 아니라 사고 및 민원 zero, 지역사회 및 계통조직과의 상생 등 타의 모범이 되고 농업인 조합원의 이익증대를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지역농협을 선발해 농협중앙회장이 수여하는 농협 내 최고의 상이다.
강진농협은 1972년 7월에 설립된 이후 2010년 군동농협에 이어 2014년 성전농협과 합병 5,000여 명의 조합원에게 내일의 희망과 성장 발전으로 변화를 추구했다. 소외된 지역 없이 차별 없는 균등한 예산집행과 사업추진을 통하여 합병효과를 극대화하고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인의 행복을 증대시키기 위해 균형 있는 사업추진을 통한 모두가 화합하고 공감하는 농협경영조직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2014년 6월말 현재 상호금융 예수금 2천억원, 경제사업 470억원, 보험료 130억원 등의 실적을 거양하며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두고 전국을 대표하는 농협으로 성장하고 있다. 규모와 덩치만 커진 무능한 농협이 아니라 5,000여 조합원을 위한 실익증진과 어려운 농업ㆍ농촌ㆍ농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여러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농업인의 100세 건강지킴이 조합원 무료 종합건강검진, 농업인 보험료 지원, 전 조합원 주민세대행납부, 신용보증료 지원, 영농자재 지원 등의 환원사업과 관내 경로당 난방비 지원, 불우이웃 김장김치 전달, 사회복지단체 후원금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협동조합에 걸맞는 강력한 경제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농기계 종합수리센터 이전과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영농자재백화점 시설을 갖추고 연중무휴체제로 운영해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편의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섬기기에도 최선을 다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우두봉 등산로 희망 동백숲 가꾸기, 농촌사랑 주거환경개선사업, 경로 게이트볼 대회, 다문화 가정 농촌정착 프로그램 전개, 원로 어르신 1일 자식되어드리기, 여성조직 산악회 운영, 행복충전 노래교실, 농촌희망 가꾸기 각종공연 및 음악회 등을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어냈다.
이러한 도약 뒤에는 2010년 재취임 이후 초선의 마음으로 여러 상황을 산출한 김근진 조합장의 노력이 있었다. 조직의 21C 신비젼을 이루고자 신바람 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CEO의 리더쉽을 적극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김근진 조합장은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직장분위기를 비롯한 모든 사업추진에 함께 적극 동참한 결과이며,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조합원들에게 최고의 봉사를 펼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 주었고, 일할 맛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며 "147명 전 직원이 똘똘 뭉치면 안 될 것이 없다는 확신을 품고 달린 결과 큰 상을 받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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