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기생을 배출하고 있는 강진여성대학에서는 강진청자축제 기간인 오는 7월 28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청자촌 상설무대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치게 된다.
여성대학 1기생과 2기생 40명이 함께 공연하는 이번 한여름밤의 청자콘서트는 지난 6월 13일부터 역할분담을 하여 공연 준비를 해왔다.
본 행사 시작전인 6시 30분에는 청자촌 분수대 앞에서 참가자 전체가 플래시몹 댄스를 10분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청자촌 무대로 이끌게 된다. 8시 본 행사에서는 노래지도강사 양상민씨와 함께 1기생 이현숙씨와 2기생 김공심씨가 공동 사회를 보며 댄스포퍼먼스 30분간의 화려한 막을 올리게 된다. 내빈소개와 함께 펼쳐질 공연은 김수정외 8명이 출연하는 줌마렐라의 라인댄스, 이순임외 3명이 출연하는 민요 성주풀이, 진도아리랑 등의 공연으로 무대의 흥을 돋우게 된다.
이어 끼의 마당으로 펼쳐지는 30분간은 센스쟁이들의 반란이라는 제목으로 박경숙, 박금씨의 노래가 이어지고 백코러스 김점숙 외 5명의 가요 메들리, 김순혜외 19명의 포크댄스, 박순복외 3명의 7080 메들리가 분위기를 돋운다. 마지막 감동의 마당 30분간에는 채서라 외 4명의 청자골 아이돌의 신나는 댄스노래에 이어 참가자 전체가 참여하는 다함께 일소일소 일노일노가 이어지며 마지막 초청가수 이창휘씨와 함께 여성대학생 전체가 무대를 장식하며 감동의 선율을 울릴 예정이다.
이번 한여름밤의 청자콘서트를 준비해온 오정숙 주민복지과여성복지팀장은 “여성의 능력개발 차원에서 준비해본 이번 공연이 여성 스스로의 자존감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여성들이 지역축제에 자발적인 참여를 함으로서 신선한 무대를 선물할 것임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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