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천초(임금순 교장)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도시의 가족과 산촌유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옴천면 청자골 엄지마을에서 산촌 힐링유학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들이 청정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가족들과의 소통을 통한 행복을 느끼고 감성을 기르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본 행사는 농어촌희망재단 희망교육공동체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다.
청정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힐링캠프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할 고추밭에서 고추를 수확해보고, 물놀이를 하며 다슬기를 잡는 등 자연과 함께하며 마음을 치유한다. 또한 다른나라와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하면서 재미와 웃음을 찾고, 다양한 사회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소통과 공감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옴천초의 특색교육인 문화·예술 감성교육 프로그램을 살려, 목공예·칠보공예 작품을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보며 추억을 쌓을 것이다. 21일 밤에는 힐링 레크레이션을 통해 가족들에게 행복과 재미를 선사하고, 캠프파이어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2일에는 학교견학을 하여 옴천 산촌유학 현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힐링유학캠프 접수와 옴천초등학교 교무실 유선전화(☎061~432~3523-4)를 통해 상담을 한 후, 학교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한편, 옴천초등학교는 현재 성남·창원·서울에서 7명의 산촌유학생이 전입을 와 있고, 8월27일자로 2명이 추가 전입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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