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관내 사회단체들이 농촌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호평을 얻고 있다.
관내 사회봉사 단체인 탐진로타리, 모란로타리, 청록회, 다솜회 등 4개 사회단체 회원들은 지난 9일 강진군 도암면 항촌마을을 찾아 도배·장판 및 보일러 수리 등 소규모 주거 개선봉사, 마을단체사진 및 장수사진 촬영, 어르신 동영상 촬영 및 제작 등 각 단체별로 나누어 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주관, 마사회 특별적립금으로 지급하는 직능사회봉사 단체 분야에 선정된 다솜회와 연계하여 경운기, 예취기 등 농기계 수리 봉사도 함께 병행했다.
이번 재능 나눔 봉사는 강진군이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4년 지자체 농촌 재능 나눔 지원사업에 선정, 사업비 2,500만원을 확보하면서 실시하게 됐다.
이에 각 읍면 추천을 받아 지난 7월 신전면 논정마을을 시작, 이번 도암 항촌마을이 두 번째로 재능 나눔 봉사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1~2회에 거처 군동면 평리, 마량면 수인, 대구면 수동, 강진읍 서문마을을 차례로 방문하여 봉사를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강진군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제공 및 봉사실천으로 어르신들의 복지만족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 기여함으로서 소통과 나눔이 넘치는 강진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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