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강진군지회(지회장 차순철)에서는 지난 9월 13일 강진 호수공원에서 지역민을 초청 작은음악회를 열어 창립2주년을 기념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호수공원 작음음악회는 ‘열린마음 행복한 강진을 위한 음악회’라는 타이틀을 정하고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공연무대를 통해 지역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공연의 장이 마련됐다.
지난 2012년 창립된 강진군지회는 그동안 강진의 11개 읍면을 돌며 어르신들을 위한 효사랑 위문공연을 펼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해왔으며, 회원들이 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지도육성 및 연예예술인들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하는 등 각종 공연무대에서는 음악 봉사활동을 통해 웃음을 전달하며 귀감이 되어왔다.
차순철 지회장은 “창립이후 지역의 공연문화가 활발한 움직임이 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고민했다”며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인해 예능인들이 설 무대가 확연히 줄어들었던 시기를 겪었지만, 어르신들을 위한 효사랑공연 및 예능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행복 바이러스가 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2주년을 맞아 호수공원 작은음악회를 통해 회원 및 지역민이 어우러진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우리지역 많은 공연무대를 통해 활발한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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