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전라남도 의회 의원이 당선 100여일을 맞아 지역 민심 챙기기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현재 기획사회위원회에 속해 있는 윤 의원은 그동안 임시회와 각종 연수를 이수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지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자비원, 사랑의 집, 사랑둥지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며 일선에서 느끼는 행정공백이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으며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대구면을 방문한 로웨증후군 환아 부모모임을 방문해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가정과 함께 하면서 그들의 애환을 직접 듣고 이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의원의 이런 행보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당선 직후부터 기획사회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의원본연의 임무에 집중하면서 민심을 다독이고 지역사회 화합을 주도하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며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윤 의원이 속한 기획사회위원회는 여성가족정책, 보건복지, 보건환경에 속하는 사항을 다루고 있어서 최근 창구를 통해 다양한 민원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윤 의원은 10년 넘게 진통을 겪고 있는 강진만 어업피해 보상, 고려청자도요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며 조속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나이는 수치화 되지만 열정은 숫자로 측정이 불가능하다. 늘 강진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실천하고 왔다고 하지만 늘 부족함을 느끼고 살았다. 그런데 군민 여러분께서 나에게 다시한번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셨다” 고 운을 뗀 뒤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뛰고, 뛴 만큼 성과를 내는 의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지난 선거 때 밝힌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고 멋지게 의정활동을 마무리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의원은 앞으로도 각종 지역 행사에 참석하며, 시민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의견청취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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