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속적인 교류를 해 오고 있는 서울 관악구 보라매동과 옴천면이 지난 8일 자매결연의 행사의 일환으로 보라매동 주민센터 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서울시의 자매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강진군 옴천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관악구에 소재한 보라매동은 2만 6천여명이 거주하는 곳으로 주거중심의 마을이다.
그동안 도농 상생발전 및 농특산품 직거래와 관련하여 몇 번의 논의를 거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는 보라매동 조영희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을 비롯한 18명의 인원이 참석하여 행사의 자리를 빛내 주었다.
직거래 장터는 2013년 약 1천2백만원의 판매액을 올려 보라매동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이끈 바 있다. 이 행사로 옴천면은 특산품인 토하젓을 알리고 농가소득의 증대를 이끌어 냈으며, 보라매동 주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국산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알뜰한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번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에 직접 견학, 참여한 정성목 옴천면장은 “우리 옴천면과 보라매동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음 좋겠다”고 하였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