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시장에서 지난달 25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제1회 행복나눔 한마음 놀이마당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행사는 2014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강진군 읍시장,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우수한 지역 농․수․축산물을 판촉 및 외부에 알리기 위한 자리로 강진군에서는 처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읍, 도암면, 신전면이 지역의 30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가수의 공연, 읍면 노래자랑, 특산물 판매, 체험행사가 이뤄졌으며 신전면의 3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찰보리, 흑미 등을 포함한 잡곡과 여주가공식품, 고구마, 사초 낙지 등 웰빙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특산품이 인기를 끌면서 3시간여 만에 1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산물 판매에 참여한 덕룡산아랫동네 윤재선 사장은 “큰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서 영광이고, 정성껏 키운 잡곡을 선보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많이 애용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행사에 놀러온 임희정 씨는 “노래자랑에도 참여하고 떨리지만 재밌는 경험이었다며, 시장이 재밌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도 시장에 자주 놀러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을 시작으로 11월 22일에는 성전, 작천, 병영, 옴천면이, 12월 6일에는 군동, 대구, 칠량, 마량면이 참여해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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