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 농특산물이 다양한 직거래 장터를 개설 운영해 판로개척, 서울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5일과 6일 자매결연을 맺은 관악구의 아파트단지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해 강진군 대표 농특산물로 선정된 쌀, 잡곡, 단감, 고구마, 절임배추 등 13개 업체 50여 품목을 싣고 서울 소비자 확보를 향한 첫 타석에 올랐다.
이어 7일부터 9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여의도 광장에서 실시하는 팔도농산물 한마당잔치와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목동아파트10단지 직거래 장터에 참가해 강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렸다.
5일간 3곳에서 열린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 강진군은 총 35백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강진군은 13일부터 15일까지 목동아파트13단지에서 열리는 농부장터,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강진․장흥․영암 3개군이 공동개최하는 한마음 2․5․4 농부장터,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조계사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조계사 직거래 장터는 지난 2012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장흥․영암과 함께 추진 중인 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남도 3개군의 특산물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소비자들에게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판매하여 고정 고객을 늘려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와 함께 온라인을 통한 고객관리와 마케팅을 통한 택배를 이용한 직거래 선도농어업인을 집중 육성하여 지역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내년에 직거래 유통센터를 개설해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시책 수립과 예산확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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