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를 이용한 가공, 유통, 체험 등의 6차산업화를 선도하고 있는 강진군이 화훼 6차 산업 수익모델 개발에 탄력이 붙었다.
강진군은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6차산업 수익모델사업에 채택되어 내년 2년차 사업비로 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식품의 6차산업화는 농업․농촌의 미래가치 창출과 농업 부가가치 제고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활력화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1차 생산과 연계한 2차 가공 그리고 유통, 관광, 체험의 3차산업이 융합된 사업으로 농촌진흥청 핵심 사업이다.
강진군은 올해 6차산업 수입모델사업이 채택되어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11월 현지 평가와 발표를 통과해 사업을 연계 발전시킬 내년도 사업비 5억 원도 확보하게 됐다.
강진군은 <화훼산업을 이용한 어메니티>라는 주제로 금년에는 기존의 화훼생산기반을 바탕으로 심포지엄 등 생산기술력 향상을 꾀하고, 전시 판매장 등의 유통 및 홍보체계 확립과 함께, 꽃비누 개발 등의 가공과 팜파티를 통한 체험 등의 6차산업화를 시도하고 있다.
2년차인 내년에는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과의 연대경영체 지원, 신품종 보급, 교육 홍보 등을 강화함과 아울러, 제품 개발과 상품화, 지역 문화 자원과 연계한 체험, 음식, 숙박은 물론 노동력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로 화훼산업 1번지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6차산업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황봉원 대표는 “금년도 사업을 통해 법인 및 인근 주민들이 의구심을 벗고 미래를 내다보며 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6차 산업화를 통해 화훼산업을 발전시키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하기도 하였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군농업기술센터 고형록 교육정보팀장은 “1차년도가 준비단계였다면, 2차년도인 내년은 완성하는 해이다.”면서, “세부적인 사항까지 꼼꼼히 챙겨 강진군을 6차산업화 1번지로서의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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