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라남도 공무원 외국어 경연대회에서 옴천면 산업팀에 근무하는 정정(29)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우수 공무원을 발굴.육성하고자 개최하는 대회로서, 쓰기와 인터뷰, 주제발표 등의 평가방법으로 추진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국외연수 및 전입시험 가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정씨는 지난 10월 30일 1차 예선에서 작문과 말하기 듣기 평가를 통해 8명에 선발되었으며, 2차 본선에서 10분 내외의 발표주제를 선정 제출하여 지난 12월 2일 발표와 질의를 통한 심사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다. 수상은 최우수상 1명, 우수상1명, 장려상 2명이며, 정정씨는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100만원의 상금과 인센티브로 국외현장학습 기회를 받게 됐다.
정정씨는 “면장님과 산업팀장님께서 한번 참여해 보라해서 나갔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심사날에 동기 9명이 응원을 와주는 등 격려가 큰 힘이 되어 자신감도 갖고 좋은 결과를 얻었고, 앞으로 더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정씨는 지난 1월 1일 강진군청에 입사한 신입사원으로 옴천면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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