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의술과 자비보시로 두 축의 사회봉사”
정호경치과 정호경 원장의 자비보시 사랑의 발걸음은 두 축이다. 그 하나는 치료의술이고 또 하나는 자비보시이다. 수년 전부터 어르신들 식사 대접은 물론이요 남모르게 어려운 이웃을 향한 그의 행보는 남달랐다. 특히 2011년부터 강진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을 맡으면서 그의 봉사 활동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사비 1천만 원을 희사해 신전과 도암의 다문화가정에 쾌척하는 등 그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활동함으로써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서 만남의 광장을 마련한 것이다. 2012년도에는 강진군 전체로 확대해 더 많은 다문화가정이 우리 군민임을 확인시키면서 그들을 격려 위로했다.
2013년에는 11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220만원을 쾌척, 2013년과 2014년에는 강진군민장학기금 5백만 원씩을 기탁해 좀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장학혜택을 받으며 공부할 수 있도록 했고, 2014년에는 연탄 1만 1천장을 각 읍면별로 1천장씩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정 원장은 26년간 JCI와 강진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남다른 봉사를 해왔다는 점이다. 회원들과 함께 어렵고 힘든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온 정 원장의 마음은 항상 그들 곁에 있었다.
정 원장의 치료의술은 자신만이 독특하게 펼칠 수 있는 자비보시였다. 2014년 7월, 60세 이하 주민을 위한 임플란트 무료시술 계획을 세우고 착착 진행시켰다. 5년 동안 수입금 일부를 떼어내 조금씩 적립해 놓은 적립금과 사비를 더 보태 12월중 강진지역 14명을 추천받아 임플란트 1개씩을 무료로 시술했다. 치아 중 가장 중요한 부분에 임플란트 치아를 제공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이 음식을 씹을 수 있도록 했던 것이다.
정 원장은 이러한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1.700만원이란 사비까지 출연한 것은 안타까운 환자들 때문이었다. 70세 이상이면 정부의 혜택으로 틀니를 할 수 있지만 능력이 못 미친 형편 어려운 60세 이하의 환자를 위해 거액을 기꺼이 쾌척한 것이었다.
정 원장의 사랑의 발걸음은 이렇듯 불우한 이웃을 위한 치료의술과 자비보시 두 축이었다. 물품과 금액으로 한 자비보시와 직접 손으로 치료의술을 펼치는 것으로 자비보시를 해온 정 원장의 사랑의 행보는 충분히 제7회 다산목민봉사대상의 수상자로 적합한 인물이 아닐 수 없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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