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위원장에 당선된 홍주홍 의원은 “중앙당의 혁신과 개혁을 바라는 새 전남도당 건설에 위해 권리당원과 대의원들의 열망이 저를 선택해 준 것 같다. 이제 당원 여러분의 뜻을 소중히 받들어 투명한 전남도당, 상식과 순리의 전남도당, 진정한 당원중심의 권리를 복원한 전남도당 건설을 위해 제가 갖고 있는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선거기간 동안 고전을 면치 못한다는 말을 듣기도 했고, 선거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온갖 장애물을 딛고 전남도당 위원장에 당선된 황 의원은 “전남도당이 중앙당을 견인해 다가오는 총선에서도 모든 지역에서 승리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2017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는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쉼 없이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신임 위원장은 “2017년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당의 위기를 먼저 극복하는 것이 첩경이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전남도당부터 체질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정권교체를 하기 위해서는 바로 전남도당의 혁신과 개혁에서부터 출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주홍 위원장은 “확고한 민주적 소신과 행정경험, 조직경영을 바탕으로 국민과 도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순리와 상식에 따라 전남도당을 개혁해 나가겠다”며 “매월 회계보고로 재정운용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당원들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소통과 대화의 전남도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당의 주인은 어디까지나 당원이니 만큼 당원의 권리 찾기에도 앞장서겠고, 당원중심으로 하는 전남도당, 지역위원회 중심의 전남도당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도당의 중요사항을 결정할 때 당원들과 함께 할 것이며 재정운용 상황에 대해서도 그에 따른 문제점과 지혜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당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상식과 순리, 그리고 겸손과 정직으로 전남도당을 반드시 개혁해서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전과는 달리 새로운 생각과 철학이 필요하고, 투명과 신뢰, 깨끗함과 민주적인 혁신의 아이콘으로 전남도당을 확실하게 탈바꿈 시키겠다는 황의원의 각오였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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