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강진읍사무소 회의실에서는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이·취임식이 열렸다.
여성이 행복한 강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여성단체협의회 이·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강진원 강진군수, 황주홍 국회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 8개 단체 협의회장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 이임식에는 2년 동안 여성권익 향상과 지역 복지 증진에 힘써온 황정숙 이임회장에게 회원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와 꽃다발이 전달됐다.
새로 취임하는 김미순 회장은 “관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수도권 여성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 등 봉사활동의 영역을 더 넓혀 지역 사회의 중심적 역할을 다하겠다”며, “특히 여성 행복시대를 만들어가는 강진군 여성정책에 발맞춰 여성단체협의회가 그 중심에 서서 지혜와 역량을 모아 우리 모두의 자랑스러운 고장, 강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엄마의 따뜻함으로 여성과 아동, 가족 모두가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여성단체 회원분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여성이 강진의 미래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힘이다. 앞으로도 농어촌여성의 역량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과 지역여성이 1인 1자격증을 취득하여 경제적 자립 기반이 되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96년 창립해 관내 8개 단체 1,300여명이 여권신장과 불우이웃 돕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해 제17회 전라남도 여성대회에서 여성의 권익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진원 군수가 우수자치단체장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여성이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다문화 가정 맞춤형 행복스토리 운영, 감성 1번지 아동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 학교폭력 제로화 등의 시책을 추진 여성이 행복한 강진군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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