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복 (서울)영동농장 명예회장 태극기달기, 일천만원 기증도
지난 2월 26일 오후 2시 강진군청 앞 광장에서 강진군의 대대적인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이 실시됐다. 이번 태극기 달기 캠페인은 광복 70주년의 첫 국경일인 3.1절을 맞이하여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3.1절의 항일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 경찰서, 군부대, 새마을회,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농협군지부, 새마을금고 등 민․관 합동으로 5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시내 가두행진 시 태극기와 팜플렛을 배부하여 전 국민 태극기 달기운동을 호소했다.
이날 범국민 태극기 달기운동에는 농협군지부, 산림조합, 농어촌공사, 강진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6천여 매의 태극기를 강진군에 기증했으며, 1천만 원을 기증한 (서울)영동농장 김용복 명예회장은 2014년 11월 28일 신전면에 있는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에 30M대형 태극기 준공식을 가진 바 있다. 당시 김 회장은 하나의 대한민국이란 뜻으로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기(旗)도 함께 걸었으며,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염원을 불 피우며, 태극기 사랑과 애국정신을 드높인바 있다. 이러한 김용복 회장의 선두적인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은 올해 3.1절을 맞아 범국민 태극기 달기 운동으로 이어지게 되었으며 전국적으로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이 전개되기에 이르렀다.
강진군은 이날 기증받은 태극기를 태극기 달기 시범 거리 및 시범마을과 아파트 등에 배부하였으며,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조하여 위탁 판매소를 운영하는 등 태극기 보급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강진군은 지난 2월 23일부터 주요도로변에 가로 태극기를 걸었고, 담당 마을과 아파트를 지정하여 직접 방문하는 등 태극기 달기운동을 적극 실시하였다. 또 태극기 달기운동 참여 서한문을 이장과 부녀회장들에게 보내는 등 태극기 달기운동 확산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태극기를 구매 하고자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군청 민원실과 읍면에 태극기 위탁 판매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태극기 달기운동이 3․1절에만 하는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8월15일 광복절에도 강진군의 거리가 태극기로 물결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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