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24일 박삼균 강사(전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근무)을 초빙하여 연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신청한 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연 재배 자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실시한 자체교육은 품종선택, 재배 적지, 심는 방법 등의 재배기술, 연 재배단지 조성사업의 세부 사업 추진 요령과 질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박호현 씨는“이번 교육을 통해 연재배의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해결함으로써, 올해 처음으로 연 재배에 도전하지만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하였다.
교육을 주관한 조상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오늘 교육이 재배농가의 기술력 향상과 상호 정보를 교류하는 등의 계기가 되어 연 재배가 우리군의 새로운 고소득 농업소득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효자종목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은 벼에 비하여 수익이 높고 쌀 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벼 대체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또한 재배단지 조성을 통한 관광자원화로 새로운 고부가치를 창출하는 팔방미인 작물로 농가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올해 강진군은 4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연 재배 경영비의 50%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 신청은 4월 15일까지 해당농지의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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