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보통예금에서 2%대의 1년 만기 정기예금으로 전환
전액 0.1%대의 보통예금 통장에 예치했던 도당 예산이 2%대의 정기예금으로 분산, 예치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은 24일 황주홍 위원장(국회의원)의 지시에 따라 최근 전년도 이월금을 포함한 당비 수입금 12억2557만원 중 10억원을 광주은행과 농협에 1년 만기 정기예금으로 각각 5억원씩 분산, 예치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과 농협은 전남도당의 요청으로 각각 2.08%, 2.05%의 정기예금 금리안을 제시해 2015년 도당 금고은행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연평균 100여만 원에 불과했던 도당 예산 이자수입만 2천만 원에 달하게 돼 도당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전남도당은 10억원을 정기예금에 예치하는 대신 인건비와 사무실 임대료 등 기본적인 운영경비는 기존 농협의 보통예금 계좌에 남아 있는 예산으로 지출하기로 했다.
황 위원장은 이에 대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당의 주인인 당원들이 내는 당비수입을 더욱 알차게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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