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감성여행 1번지 강진을 조성하고 이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자 감성여행대학 문화관광이야기꾼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문화유적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지난 2월부터 배웠던 문화유산을 현장에서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통해 현장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으며 오전에는 강영석 해설사와 함께 무위사, 월남사지, 백운동정원 등 둘러보았다.
이어 오후에는 ‘가보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가우도를 둘러보고 청자박물관을 방문하여 조유복 도예가가 화목가마터와 청자제조과정을 직접 알려주며 다소 어려운 청자를 친근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강진읍 안희숙씨는 “역시 백문불여일견이라고 해설로 배우기만했던 문화유적을 현장에서 해설고 함께 보니 더이해가 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나도 생생한 이야기꾼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감성여행대학 문화관광이야기꾼과정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친절, 강진의 역사･ 문화･인물, 해설기법 등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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