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수도권 관광객의 호남권 접근성 증가에 발맞춰 강진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지난 29일 강진군은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수려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코레일 서울본부 마케팅 팀장,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센터장, 주요 철도 여행사 대표, 투어 매니저, 여행작가 등 철도여행 전문가 21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팸투어 참가자들은 호남 3대 정원 백운동 원림, 영랑의 감성이 살아 있는 영랑생가와 시문학파기념관, 세계가 반한 비색의 중심지 청자박물관, 고바우전망대, 향기있는 섬 가우도, 다산의 숨결이 살아있는 다산초당과 다산기념관을 방문했다.
팸투어 한 참가자는 “다산과 영랑의 문화적 자산을 보존할 뿐만 아니라 기념관 등을 통해 문화가 숨쉬는 도시로 발전시킨 점이 놀랍다. 또한 백운동과 청자박물관 등 풍부한 스토리가 담겨 있는 관광지 뿐만 아니라 가우도, 월출산 등 볼거리도 많아 역시 남도답사 1번지 답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맛의 1번지로 통하는 강진군의 한정식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탁월하고 건강에 좋아 먹거리로 인기가 높은 회춘탕 등 강진의 맛에 매료됐다.
이날 팸투어 참가자들은 호남고속철 개통으로 인한 강진군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차별화 된 야간프로그램, 시티투어 운영 등의 프로그램 개발과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서비스 향상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감성여행 1번지로 주목받고 있는 강진의 위상과 우수 관광지를 홍보함으로써 감성여행에 대한 이해와 인지도를 상승시키는 효과와 함께 수도권 철도여행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29일 강진군을 방문한 철도전문가들이 청자박물관과 영랑생가를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