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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5일 병영성축제 주무대 앞에서 윤도현 도의원이 무과대전 주최측 기(氣) 예무단 박희량 단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
강진군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치른 제18회 전라병영성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으면서 호국성지로서 이름을 드높인 계기가 됐다고 회자되고 있다.
특히, 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무과대전이 주목을 받았는데 이 대회를 유치하고 지원하는데 물 밑에서 조용한 가운데 큰 힘을 실어준 인물이 전라남도 의회 윤도현 의원이라고 알려지면서 지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 주최측에서는 대회의 성패를 훈격이 높은 상에 달려 있다고 보고 ‘상’ 확보에 최선을 다했지만 성과가 부족해 어려움을 호소했다.
주최측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윤도현 의원이 주최측의 사정을 전해듣고 직접 해당 기관장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상’확보에 전력투구했던 것이 주효해서 대회 1주일을 앞두고, ‘도교육감상, 국회의원상’ 등 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도현 도의원은 “우리 지역에서 펼쳐지는 큰 축제에 더 없이 잘 어울리는 대회임을 감안할 때 그들의 어려움을 그냥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면서 “무과대전이 향후 북삼면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고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 윤 의원은 “고려청자도요지가 고려시대 문화의 성지였다면 병영성과 전통무예문화는 조선시대 무예문화의 성지가 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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