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손학규 강진 토담집 “다시 문전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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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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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강진 토담집 “다시 문전성시”
백련사 8국사(八國師) 다례문화제에 모습 보여

“손 전 고문의 정계복귀, 희망의 불씨 여전히 살아 있어”

 

언론 노출 등 일절 외부 활동을 자제해온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지난 9일 백련사 8국사(八國師) 다례문화제에 모습을 보였다. 이날 사찰 행사에 모습을 보인 손 전 고문은 오후 2시부터 사찰 경내 대웅보전에서 8국사의 위패를 모시는 다례제와 동백숲에서 열린 음악회도 참석, 10개월 째 둥지를 튼 산사에서의 평온한 삶을 느끼게 했다.

백련사 회주 여연 스님이 “손학규 기념관을 건립하겠다”라고 할 정도로 손 전 고문의 강진 행보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18년간 강진유배 생활과 관계 짓지 않을 수 없다. 다산 선생이 사회에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였고, 당시 사회가 직면했던 각종 해체 현상을 직시하며 후학을 양성한 학자로 강진생활을 꽃 피웠듯, 손 전 고문 또한 강진에서의 생활이 칩거가 아니라 우리나라 정치발전에 새로운 꽃을 피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손 전 고문의 옛 정치적 행보를 아직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하기 때문이다.

이번 백련사 다례제에 모습을 비친 손 전 고문에 대해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이 4.29보선에서 전패한 후 야권에서 손학규 대표 역할론이 다시 고개를 들며 주목되는 것은 손 전 고문의 정계복귀를 원하는 희망의 불씨가 여전히 살아 있다는 증거가 아닐 수 없다.

손 전 고문은 지난해 7월 30일 정치를 떠나는 선언문에서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 또한 저의 생활 철학입니다”라고 말했듯이 어쩌면 지금이 또 다른 순리의 길을 따라야 할 시기가 아닌가 하는 점을 깊이 생각해 볼 문제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최근 손 전 고문을 만나 두 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 4월말쯤 전남지역 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의원들을 상대로 유세전을 벌이던 중 강진의 손학규 전 고문을 찾았다. 이른바 손학규계 의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였다. 당시 손 전 고문은 "의원 개개인이 결정할 문제"라며 완곡한 입장을 밝혔으나 손 전 고문이 그를 만나 준 것만으로도 상당한 힘이 됐다는 후문이다. 원내대표 경선 당시 손 전 고문을 만난 이 원내대표는 “손 전 고문이 결국 정계에 복귀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종걸 의원과 손 전 고문과의 만남은 이전에 문재인, 박지원 의원이 손 전 고문과의 회동을 추진했고 정동영 전 의원이 탈당을 결행할 즈음 손 전 고문을 찾았으나 모두 뜻을 이루지 못한 바 있어 만남자체에 비중이 담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손 전 고문의 측근들은 정치 복귀에 나설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며, 이종걸 의원과의 만남에 있어 정치적 해석을 우려하는 추세다. 그럼에도 손 전 고문은 여전히 야권에서 영향력을 가진 정치인이고, 천정배 의원 등 야권 비주류가 추진하는 재편 과정에 어떤 역할을 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되는 현상이다. 재보선에서 당선된 천정배 의원도 지난 8일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기회가 되면 손 전 고문과 인사도 드리고 만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러한 야권의 정치상황에서 손 전 고문이 머물고 있는 백련사 토담집은 다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다 손 전 고문이 최근 서울에 전셋집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손 전 고문은 경기분당에서 전세를 빼고 문재인 대표의 자택과 같은 서울 구기동에 전셋집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한창 활동 중인 정치인들보다 더 큰 관심이 쏠리면서, 정계복귀 가능성 추측까지 솔솔 흘러나온다.

이와 더불어 보궐선거에서 4곳 모두 내주게 된 새정치민주연합 당내에는 위기감이 팽배한 상태다. 이에 문재인 대표는 퇴진요구를 물리치고 당 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친노와 비노간 갈등은 증폭되고 있다. 따라서 비주류 쪽 대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칩거 중인 손 전 고문의 리더십이 새롭게 부각되는 양상이다. 또 손 전 고문의 존재감이 야당의 위기를 전환시킬 인물로 떠오르면서 손 전 고문의 정치적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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