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이상 한우가격이 안정되면서 관내 송아지 가격이 두당 250만원을 호가하는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은 지난해부터 안정화된 한우사양 여건 속에서 FTA 등 수입개방에 대비한 폭넓은 한우시책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전능력이 우수한 고능력우(암소)를 생산 보존하고, 등급향상과 명품화를 위해 우량송아지를 지속 생산하는 '우수한우 보유농가 송아지생산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진군은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기 체결하고 D/B에 등록된 강진군 12개월령 이상된 1만 여두의 암소를 대상으로 도체중, 등심, 등지방 등 우량형질을 분석 평가 하였다.
또한 한국종축개량협회 D/B에 등록된 강진군 우량 암소 중 선발지수 1위부터 150순위 암소는 우량송아지 생산한우로 자체 지정하고, 우량암소에서 송아지를 생산 등록 시에 장려금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생산된 송아지는 보유농가와 약정 확인서를 통해 자가사육 및 관내에 판매하여야 하며, 지속적으로 우량형질의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우수한우 보유농가 송아지 생산 장려금 지원사업은 지역 내의 우량형질의 암소를 선발해 송아지를 지속적으로 생산 사양함으로써 한우개량 가속화와 등급향상을 통해 한우농가의 소득창출 및 경쟁력을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당농가는 강진군 한우개량사업에 이바지 한다는 자긍심과 함께 한우농가들의 고급육 생산의욕을 고취하고, 강진군 착한한우의 브랜드 가치상승과 직거래 유통시스템 기반구축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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