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점심 걱정 안 항께 참말로 편하고 좋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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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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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걱정 안 항께 참말로 편하고 좋소야”
강진농협 ‘영농현장 일손돕기 공동취사장 운영’

 

1.000원에 돼지고기 등 다양한 먹거리, 과일까지

 

강진농협(조합장 김근진)은 농업인과 함께 하고, 농업인을 위하며, 풍년농사를 기원한다는 취지로 ‘영농현장 일손돕기 공동취사장’ 운영을 1일부터 시작했다. 부춘마을 회관에서 8일까지 계속되는 공동취사장 운영은 농민이면 누구나 1.000원에 점심을 먹을 수 있다. 쌀밥, 돼지고기, 오징어회 무침, 상치, 마늘, 과일 등 맛깔 있게 준비된 식단은 일반 식당의 경우 7.000원 짜리를 방불케 하고 있다.

부춘마을을 중심으로 지전안통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취사장은 올해로 두 번째인데 농민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첫날인 1일 강진군농협 김행춘 지부장과 김근진 강진농협조합장은 직접 음식을 담아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근진 조합장은 “뙤약볕에서 모내기를 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다가 막상 점심을 차려 먹으려면 여간 힘든 일이다”며 “이런 점을 착안해 1.000원이면 점심을 배불리 드실 수 있도록 공동취사장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춘마을에 사는 한 주민은 “마을회관에서 여러 사람과 먹게 되니까 더욱 점심이 맛있다”면서 “하루해가 짧을 만큼 바쁜 농번기 때 강진농협에서 공동취사장을 운영해 주어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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