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라이온스 클럽은 안전한 방역 활동을 위하여 회원들과 약품 희석, 방역기 사용법, 소독 준수 사항 등을 교육 받은 후 8월의 폭염을 견뎌내며 지역 축제장과 취약지 마을 곳곳을 누비며 방역소독을 통한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강진보건소에서는 연중 방역계획을 수립하여 취약지 등 맞춤형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나 매년 온난화 현상과 이상 기온으로 위생해충이 증가하여 사각지대가 발생함에 따라 올해는 4월부터 지역 봉사단체와 마을자율방역단 등 방역기동반을 결성했다.
보건소는 8월부터 매일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지만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골목길이나 모기 서식처인 대나무, 풀 숲 외에도 민원이 있는 곳은 방역 기동반들이 휴대용 연막기와 분무기를 활용하여 직접 해결해 주고 있다.
김덕남 강진라이온스 클럽회장은 “방역소독이 이렇게 힘든 일인 줄 몰랐다. 대부분 회원들이 방역소독기를 처음 사용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는데 계속 하다 보니 이젠 선수가 되었고 뿌듯함을 느낀다.” 고 말했다.
최경희 강진군보건소장은 “봉사단체의 열정 넘치는 지역사랑으로 건강한 여름나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봉사단체가 방역 사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강진라이온스클럽은 60여명의 회원들이 어르신 영정사진촬영, 마을 유래 관련 자료 수집 등 재능나눔사업과 더불어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헌혈 봉사, 어려운 이웃 방문 등 여러분야에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