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 마늘 최대 주산지인 작천면 마늘 공선출하회는 지난 20일 한들농협 작천지점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조명언 공선출하회장의 한들농협장 취임에 따라 공석중이던 회장을 선출하고 공선회 규약 일부 개정안을 의결하는 등 체제를 정비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김상윤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등이 참석하여 정기총회를 축하하였고 조명언 한들농협 조합장에게 공로패를, 남도농산 김만흠 사장과 부농상토 김응식 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공선출하회장으로 선출된 김영수 신임회장은“우리 작천면은 회원농가의 노력과 군의 지원 등에 힘입어 강진군 마늘생산량의 47%를 생산하는 최대 마늘 주산지로 성장하였다”며“그동안 마늘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군의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 작천면 마늘 공선출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012년 이후 마늘분야에 대한 사업비를 매년 늘려온 결과 농가당 재배면적이 증가하여 농업소득에 대한 마늘의 기여도가 증대하였고 단위면적당 생산량 증가와 품질향상으로 수취가격이 상승하는 등 지역의 중요한 소득작목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마늘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농작업의 기계화율 향상과 상품성 증대가 필요한 만큼 재배농가에서도 힘을 합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마늘분야 사업비를 매년 증액 지원하여 2015년에는 3억6천만원을 확보하였다. 이는 2011년 대비 18배에 이르며 사업비를 확대 지원한 결과 2011년 대비 농가당 재배면적은 2배,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약 18% 증가하고 품질향상에 따라 타 지역 생산품보다 비싼 가격에 팔리는 등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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