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빅토리아 연꽃을 통해 많은 불자들이 직접 연꽃 위에 앉아보는 모습을 연출한 남미륵사 주지 법흥 스님은 지난 6일 직접 빅토리아 연꽃에 앉아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십 수 명의 불자들도 빅토리아 연꽃에 앉아보게 했다. 법흥 스님은 이날 “연꽃에 앉아보는 것은 신통변화를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연꽃과 같은 발심을 갖기 위해서이다”며 “내년에는 동자들이 연꽃 위를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빅토리아 연꽃에 앉은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찾아온 목포 MBC 국장이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법흥 스님 외 체험불자들은 모두 연꽃에 앉은 사진을 크게 확대해 보관하겠다는 등 감동적인 표정이었다. 법흥 스님은 빅토리아 연꽃을 태국에서 한 뿌리를 가져와 25그루로 번식시킨 후 연꽃에 앉아보이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대해 태국의 대학교수는 “명예박사학위를 추천하겠고 태국 대학에 초청 강의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에서도 함께 연꽃 강의를 하자고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내용은 현대불교신문에 크게 게재돼 불가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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