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강진군은 칠량장미단지 내 뷰티팜(사장 김양석)에서 성전중학교 32명을 대상으로 친구와 함께 라온제나 사업의 2단계인 감정조절 능력향상을 위한‘원예치료’를 진행했다.
라온제나 2단계는 식물을 통해 자연스럽게 상처가 치유되는 원예치료의 장점을 이용한 프로그램이다. 성전중학교 학생들은 수국화분심기와 압화로 마우스패드 만들기 과정에 참여하였다.
학업 스트레스와 학교폭력 공포심에 억눌려 있는 청소년들에게 지친 마음을 해소해주고 아픈 마음을 위로해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원예치료를 통해 긍정적인 녹색에너지를 접함으로써 감정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도 제공하였다.
라온제나 2단계 원예치료 진행결과 청소년들의 마음정화 뿐만 아니라 청소년 간 대화가 증진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또한‘원예치료’라는 지역사회의 고급자원을 발굴·홍보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화분심기 및 압화체험 과정에서 식물을 접함으로써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을 받았다”며“가족화합을 위해 부모님과 함께 와서 체험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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