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이 인터넷 검색창을 열어보면 자기가 궁금한 문제들을 알아낼 수 있어 참 편리한 세상입니다. 필자도 어느 날 글 쓰다말고 궁금증이 생겨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미망인 제클린 재혼관계에 대해 창을 열어보면서 떠오르는 다음의 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이 미국 택사스의 댈라스 거리에 유세도중 승용차로 지나다 창밖으로 내민 대통령의 얼굴과 손을 향해 원거리 망원 렌즈로 쐈다는 확실한 범인을 아직까지도 잡지 못하는 오리무중 상태 속에 5년 뒤 미망인 제클린 여사는 1968년 세계적인 억만장자 선박 왕 오나시스와 결혼했는데, 그 전에 유명한 오입쟁이로 소문난 오나시스는 향년 69세의 그리스의 소프라노 오패라 가수에 홀라당 반해 결혼을 요구하자 남편을 배신하고 오나시스와 돈 때문에 결혼한 ‘마리아 칼라스’와 결국 결혼식을 올렸다지요.
그러나 오입쟁이 오나시스가 8년을 함께 살다보니 마리아 칼라스의 낭비성과 주부로서의 너무 모자란 점이 많은 것 같아 권태증이 발동해 결국 이혼을 했다지요.
이후, 미국 대통령 미망인 제클린이 휴양지에서 옷 벗은 몸매에 너무 반해 다시 늙은 여우 선박왕 오나시스는 침을 흘리다 청혼 결국 장가가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행복할 줄 알았던 일주일 동안의 신혼생활에 너무 실망한 나머지 “내가 큰 실수를 했다”며 고심하다 못해 재클린에 이혼을 요구했으나 파혼에 따른 엄청난 위자료(yield interest)를 요구해 못하고 망설이던 중, 제클린은 한 달에 무려 24억 원 정도를 펑펑 물 쓰듯 해 오나시스가 화가 나고 혈압이 높아져 고심하던 중 오나시스의 아들이 경비행기를 타고가다 추락사해 쇼크를 받으며 결국 그 충격으로 인해 얼마 안가 죽게 되지요.
끝까지 이혼을 못하겠다던 재클린에게 결국 엄청난 재산이 돌아가게 됩니다. 이 때 오나시스가 죽기 전에 남긴 말 중에 “나는 인생을 헛살았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쓰레기로 던지고 간다.”며 가슴을 치고 후회했다는 말은 참으로 우리들에 중요한 교훈을 남긴 말입니다.
천사처럼 꾀꼬리 같은 음성으로 노래를 잘 부르던 칼라스와 살아도, 세계 최고의 영부인이었던 재클린과 살아봐서 실상 원도 없었지만, 남는 건 후회뿐, 비록 이들이 사회적 명성이야 높았지만 결국 여자였고, 한 남자의 여자일 뿐인데 오히려 남편과 평범하고 조용히 인연 맞춰 즐겁게 사는 그런 가정주부만도 못해 미흡하더라는 결론이었다지요.
결국, 두 여인의 체험을 거울삼아 여자는 여자답게 살아가야 매력이 있다며, 세기적인 미인 중국의 양귀비나 클레오파트라와 살면 더 행복할 것 같아도 불만이 더 있기 마련이라 다 제 눈에 안경이듯 제짝의 분복대로 살아가는 것이 행복의 조건이라는 의미를 심어줬습니다.
여인으로서 아름다운 외모와 사회적인 명성도 좋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저 따뜻하게 가정살림 잘하고 심성이 곱게 가족 잘 돌보며 알뜰살뜰한 품이 있는 가정주부가 제일이라는 사실로 그런 가정 속에는 깨가 서 말이나 쏟아진다는 말이 거짓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삶은 살아 있을 때 자기인생을 값지게 즐겨야하는데 허영과 사치와 오기와 자존심만이 가득 차 개만도 못하게 살아가는 인간들이 너무 많습니다. 남이 대신 내 인생을 살아주는 것도 아닌데 남의 눈치나 겉모습에 정신 팔려 살아가거나 부러워 말고 자기 분복대로 살아 갈 줄 아는 그런 사람이 가장 복 받고, 멋들어지게 살아가는 행복의 모습입니다.
옛날 나의 선친께서 하신 말씀이 “음식은 맛있게 먹어야 복을 받고, 없는 사람과 나눠먹는 것이 그게 진짜 복 받는 일이란다.”고 하신 말씀이 삶의 진실임을 깨우치며 살아온 것 같습니다.
선친께서는 여수에서 해산물위탁상회와 유류업, 쌀 소금 도매업을 크게 하시던 때 말, 소달구지로 끌로 와 집에 고정으로 일하던 인부들 30여명이 노임으로 함께 먹고 잘살도록 하여줘 내 점포가 삶의 터전으로 살아왔던 그분들의 정과 나눔을 필자가 청소년시절 직접 봐와 아직도 잊혀 질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인생살이가 높은 산의 정상에 우뚝 솟으면 모두 자기 발아래 놓이듯, 돈이란 한계도 고개를 넘어서버리면 그 땐 돈도 귀찮아지고 곁에 사람이 두려워져 감옥소 같은 돌담을 쌓아 더 홀로 외로워집니다. 초호화 별장 70%는 지어놓고 못쓰고 죽게 되기에 있을 때 움켜쥐고 있지만 말고, 반대로 남에게 70%를 베풀고 나면 주위 많은 분들이 다시 모여든다는 깊은 교훈을 익혀 두며 살아갈 줄 알아야합니다.
그러나 있는 자들은 챙길 줄만 알지 내 놓는 것을 못 배웠기 때문에 내 것 내돈하다가 결국 다 두고 불쌍하게 떠납니다. 우리들 인생은 한 생애를 살아가는 동안 가장 중요한 일은 남과 나눔의 배품 속에 참 행복이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야합니다. 살면 몇 백 년이나 살겠습니까? 살아있을 때 남에게 좋은 일 많이 해 천당 가고 극락세상 간다는 깊은 교훈을 배웁시다. 최근에 유행으로 부르는 다음의 노래 “백세인생”이 걸맞아 여기에 적어봅니다.
60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70세에 날 데리러 오거든 할 일이 아직 남아 못 간다고 전해라. 80세에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쓸 만한데 또 데리러 오거든 자존심 상해서 못 간다고 전해라. / 90에 날 데리러 오거든 알아서 갈 터이니 재촉 말라고 전해라, 또 오거든 알아서 갈 터인데 또 왔느냐고 일러라./ 100세에 데리러 오거든 좋은날 좋은 시에 간다고 전해라 그래도 오거든 극락왕생 할 날 찾고 있다고 전해라. /150세에 또 오거든 나는 이미 극락세계에 와 있다고 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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