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의장 김상윤)는 지난 23일부터 12월 21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33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 의사일정은 11월 2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4일부터 9일간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12월 3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중섭)에서 2016년도 예산안과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ㆍ의결한다. 또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며, 12월 2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실시하며, 2015년도 군정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관련 자료와 현장 확인ㆍ점검을 통해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6년도 예산안은 총 예산규모는 약 2,864억 원으로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29.6%로 580억 원, 사회복지 분야가 20.7% 829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가 9. 3% 261억 원이 계상되었으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면밀한 심사를 거친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김상윤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33회 제2차 정례회는 내년도 살림을 꾸려나갈 예산안 심의와 그동안의 군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향사랑 운동을 전개하자고 밝혔으며 다음은 김상윤 의장의 개회사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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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본인은 이번 제233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에 즈음하여 우리 모두가 우리의 고향 강진을 아끼고 가꾸고 관리하는 고향사랑 운동을 전개하자는 제안을 합니다.
우리가 태어나서 현재 살고 묻히게 될 우리고향 강진의 발전을 위해 작은 것 하나라도 실천하는 성숙된 군민의식을 고취해 나갑시다.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습관, 나무 한그루를 심고 가꾸는 일, 남의 말에 귀 기울이고 험담보다는 칭찬하는 습관, 타 지역에서 우리 군에 이사와 생활하는 군민에게 따뜻하게 배려하는 마음, 어린이와 노약자를 안전하게 보살피며,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미덕 등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솔선수범하며 실천하다보면 화합하고 단결된 군민상이 정립되고 낙후된 우리 강진은 머지않아 커다란 발전과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해 보면서 군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범 군민 고향사랑 운동에 참여하기를 호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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