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40! 일주일에 5일, 하루에 30분 걷기운동 함께해요”
지난달 28일 강진군 가우도 둘레길인 함께 해(海)길을 걸으며 건강을 다지는 '강진사랑 군민건강걷기대회'가 열렸다.
강진군생활체육회(회장 김현국)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부터 할머니까지 가족, 생활체육동호인, 관광객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라남도 유일한 유인도인 가우도 함께해길을 걸으며 건강을 챙겼다.
강진군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화합을 도모하고자 걷기대회를 마련했다. 걷기대회 후에는 지역에서 만든 먹거리와 기념품을 제공하여 강진을 알렸다. 섬의 모양이 소의 멍에를 닮았다하여 이름 붙여진 섬 가우도의 함께해길은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로 도암 신기리 망호선착장에서 출발해 함께해길까지 왕복 3.8㎞(약1시간 소요) 코스로 산과 바다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최고의 트레킹 명소이다.가족과 함께 신문광고를 보고 걷기대회에 참가했다는 김영아씨(35세, 해남읍 해리)는“가우도를 소문으로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방문은 처음인데 정말 매력적인 곳이다”며“맑은 공기와 툭 터진 바다를 보며 가족끼리 추억을 쌓고 건강도 쌓았다”고 말했다.
싶은 섬으로 선정된 가우도는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였으며 출렁다리와 함께 강진의 랜드마크이자 관광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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