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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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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문의 인생교양 칼럼 223
삶과 죽음, 그리고 늙음에 대한 삶의 모습

 

 

세계 제 2차 대전에서 프랑스 나라를 구한 드골대통령 서거가 생각나 인터넷 검색창을 열어봤습니다. 그런데 이 분의 마지막 유언으로“가족장으로 할 것과 다른 나라 대통령이나 장관들이 참예하는 것을 못하도록 하라.”고하면서 그러나 “2차 대전 전쟁터를 누비며 프랑스 해방을 위하여 함께 싸웠던 전우들의 참여는 하도록 하라.”고 허용했답니다.

프랑스 정부는 이 유언을 존중하여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에서 연결식을 가졌으나 대통령과 장관들은 연결식장에 가지 않고, 각자 자신들의 사무실에서 묵념을 올리고 기도했다지요.

드골 전 대통령은 자신이 사랑했던 장애자였던“딸의 무덤 옆에 묻어 달라.”하며, 죽은 후 묘비를 간단하게 이름과 출생, 사망 년도만 쓰라. 고 했다지요. Charles de Gaulle,1890~1970

그리고 드골은 대통령 퇴임 후 정부가 지급하는 퇴임 연금과 그 가족들에게 지급하는 연금도 받지 말고, “그 돈은 불쌍한 국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에 따라 정부는 드골 퇴임 후 본인은 물론 서거 후 미망인 가족들에게 나가는 연금마저 무의탁 노인들과 고아원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는 신탁기금에 보내 사용하고 있답니다. 드골 대통령의 가족들은 국가로부터 연금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드골대통령이 출생하고 은퇴 후 살던 생가(生家)를 관리할 능력이 없어 그 저택을 팔았다지요. 그 저택을 어느 재벌이 구입, 정부에 헌납하여 지방정부가 문화재로 지정해 “드골 기념관”으로 관리하고 있답니다.

또, 미국의 제1부자 록펠러 씨는 33세에 백만장자가 되었고,43세에 미국 최대 부자가 되었으며 55세에 불치의 병으로 1년 이상 못산다는 사형선고를 받은 후 병원로비 액자의 글에“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라는 글이 눈에 들어와 보는 순간, 온몸의 전율을 느끼며 눈을 지그시 감고 생각에 잠겨있을 때 로비한쪽에 시끄러운 소리를 들어보니 입원비 때문에 울면서 사정하며 다투는 소리가 들려 록펠러는 즉시 비서를 시켜 병원비를 내도록 하고 누가 지불했는지 모르게 했다지요.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던 록펠러는 얼마나 기뻤는지 나중에 자서전에 쓰기를 살면서 이렇게 행복한 삶이 있는지 몰랐다고 했다지요. 그와 동시에 병도 사라져98세까지 살면서 선한 일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인생 전반기55년은 쫓기는 삶이었다면 후반기 43년은 행복하게 살았다고 했습니다.

이상의 인터넷검색창을 읽어보면서 우리나라 돌아가신 전직 대통령들과 많이 비교되어 부끄러운 일면을 보는 것 같아 지금의 내용을 실리지말까 생각하다가 용기 있게 올리며 우리가 이 세상에 났다 누구나 한번 살다가는데 왜 하필 그런 오점의 누를 남기는 최후들이 됐을까? 독자님들의 생각이 필자와 같은 의견이라면 다행으로 여기겠습니다.

제가 만일 대통령이 되어 마지막 가는 날에도 드골 대통령같이 과연 그렇게 할까? 라는 것을 비교로 생각해보며 일국에 나라수반이야말로 그 명성이 커 자자손손(descendants) 우러러 볼 터인데 어찌하여 우리나라 돌아가신 전직 대통령 분들은 그런 사실을 깨닫지 못했을까? 라는 아쉬운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합니다. 우리는 인생살이 살아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며 가장 중요한 제1의 사역지(使役地) 나의 집, 내와 내 자식 그리고 배우자를 위해 과연 내가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 그리고 사회에 얼마나 보탬이 되는 인간이 되어있는가? 등등 우리가 살아가는 진정으로 소중한 내 이웃의 것들을 생각하며 내가 너무 소홀하게 여기며 살아온 것을 뉘우쳐봅니다. 그리하여 떠나고 나서야 참 그분 좋은 분이였는데 좀 더 잘해주지 못한 것을 사람들마다 아쉬워해보는 후회로 남습니다. 얼마 전 죽마고우로 너무 허물없이 지내던 서울영등포에 살던 “최 봉호” 죽마고우를 신근경색으로 갑자기 떠나보내고 나니 참으로 너무나 허무해 한동안 떠오르는 모습에 밤잠을 설친 일이 있었답니다.

그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날들을 위해 가장 소중한 것인 공기와 물, 불에 언제나 감사하지 못하고 곁에 있으니 당연한 냥 무관심속에 오늘도 살아갑니다. 대물차물(貸物借物)의 인생사!!

빌려 쓰고 왔으니 이젠 돌려드려야 할 우리들 몸뚱이, 마치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한 세상 그 자리에 맴돌다갈 우리 인생 무엇이 삶이고, 늙음이며, 죽음인가? 내 현실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다가 마지막 깨끗이 돌려주고 가는 죽음이지만, 한 세상을 살아오다보면 오만 신상(身上)과 사정(事情)으로 인하여 몸이 만신창이(being covered all over with wounds) 되어 병으로나 사건들로 오염(汚染)돼 살아가는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뛰어 봤자 벼룩이 인 우리인생! 하나님에게나 부처님 손바닥 안에 놓여 살아가는 하루살이 인생들!! 어떤 사람은 살기위해서 발버둥치고, 또 어떤 사람은 생명(生命)에 애착(愛着)을 버리고 그냥 죽어버리고 싶다는 공평치 못한 삶속에서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늙고 병들어 죽게 마련이지만, 어떤 병실에 가보면, 등창으로 몸을 움쩍도 못하는 중환자지만, 당신 더 살고 싶은가? 죽고 싶은가? 라고 물으면, 일어나 저 보이는 길을 한번만 더 걸어봤으면 죽어도 원이 없겠다는 그 단순한 이유하나 때문에 목숨에 애착을 느낀다는 말이더군요. 그 말은 고인이 되신 필자의 형님이 암 투병 중이던 때 병실 곁에 누워계시던 한분의 솔직한 대답이었습니다.

그처럼, 우리 인간은 누구나 세월이가면 변해가는 순리(順理)이듯 결국, 죽는다는 것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는 순서일 뿐이기에 나머지 살아갈 오늘 지금이 가장 값진 날이기에 하루하루 열심히 강을 건너가다가 마지막 강 저편에 다다르면 배를 버리고 영혼은 마을로 들어가 천국과 지옥의 티켓을 나눠 쥐고 떠나는 이정표일 것입니다.

 

다음은 “크로아티아”의 “눈물”(Sedam Suza)(seven Tears)의 Maja Blagdan이란 시 입니다.눈물이 강물 속에 떨어지네요./ 눈물이 바다로 흘러가요/언젠가 다 흘러가고 나면/

내 사랑도 함께 흘러갔음을 알게 될 겁니다.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그대여/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듯이/나도 그대에게 돌아가렵니다./

언젠가 다 흘러가고 나면/내 사랑도 함께 흘러갔음을 알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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